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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집을 나서자 복순이가 또 자기 밥 그릇 먹으로 가는군요. 자기 밥 먹는 것을 옆에서 지켜 봐 달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그것을 모른척하고 오래만에 사진을 찍기 위해 캐논 600d와 번들렌즈 점팔이 그리고 헝거리 렌즈를 준비해 가지고 해운대로 사진 찍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면 이익숙한 장소에 내가 왜 왔는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갈 때가 없으면 찾는 곳 해운대. 오래 기간 동안 보아온 곳이라 그런지 특별한 찍을 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아 점팔이(EF 50mm F1.8 STM) 렌즈를 테스트도 할겸 갈매기 찍기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갈매기 사진 찍을 때는 망원 렌즈를 사용해야지만 하는 줄 았았는데 점팔이로도 큼직한고 가지고 있는 헝거리 망원 렌즈보다 선명한 사진이 찍히는 군요. 초점을 잡기도 전에 갈매기가 프레..
복순아 복 많이 받아라... 복순이는 설날이 되어도 별로 즐겁지 않은 모양이다. 복순아 3층 집이 더 따뜻할 것 같은데 왜 갑자기 탁자 위에서 자니.... 몇 칠 전부터 자기 집을 나두고 여기서 자는 것을 보면 날이 많이 따뜻해 진 모양이입니다. 복순아 이불은 덥고 자라.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차례 지내고 간식 캔 하나 줄게. 기다려 복수아... 차례를 지내고 간식 캔을 주기 위해 복순이를 찾는데 보이지 않는군요. 열린 대문으로 놀이터에 놀러 갔나 봅니다. 복순아 혼자 여기서 머해... 옆에서 복순이가 노는 것을 지켜 보다 집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복순아 약속한 간식 캔이다. 맛 있겠지... 간식 캔을 준비하는데 옆에서 빨리 달라고 보채는군요. 어제 캔 먹었지만 설이라 특별히 주는거야. 맛 있게 먹어. ..
보일러실에서 지내던 복순이가 3층 창고로 집을 옴기면서 낮에 지내는 장소가 탁자 위 또는 아래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밥 그릇 앞으로 가던지 아니면 현관 문이 열리면 집안으로 달려 들어 옵니다. 그냥 3층 집에서 따뜻하게 있으면 더 편할 것 같은데 탁자 위에서 먼 고생인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현관 문을 나서는데 복순이가 집안으로 뛰어 들어 오네요. 복순아 물이 먹고 싶었서.... 화장실에 복순이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복순이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내 방에 가 보았더니 침대 위에 올라가 있네요. 그래서 내 방으로 가 복순이를 거실로 앉고 나와 거실에 두었습니다. 그렇더니 식탁 의자에 올라가 나를 처다도 보지 않네요. 복순아 바닥에 뒹굴고는 씻지도 않으면서 침대에 올라..
캐논 600D를 구입하고 거의 책상 서랍 속에 보관만하다가 벡스코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코스프레 사진, 그 사진을을 찍게 되면서 사진에 재미를 부처 동호회에도 가입하고 한참 사진을 찍으로 다녔었죠. 그 때는 사진 찍을 때 모델이 처다만 보아도 카메라를 내리고는 다른 곳을 처다 보고 했었습니다. 그래도 그 때 사진 많이 찍었는데 블로그에 필요한 것만 올리고는 다 지워 버린 것이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많이 됩니다. 점팔이를 구입하면서 다시 사진 좀 찍으로 다녀 볼까하는 생각이 들어 사진 보관할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먼저 자료 저장용 불로그를 만들어 그 곳에다 찍은 사진을 다 올려 볼까하고 알아 보았는데 티스토리는 사진 한 장당 10M까지 올릴 수 있어나 크기가 1920 픽셀로 제한이 있군요. 1920이면..
먹보 복순이 언제인가 부터 내가 복순이 근처로 가기만 하면 밥 그릇 앞에서 먹는 척을 합니다. 내가 근처에 가면 먹는척하고 내가 집으로 들어 오면 먹는 것을 그만두는 것 먼지.... 복순이가 외로움을 타나... 복순이가 너무 먹는 것 같아 이제는 복순이 근처로 가는 것이 겁이 날 정도입니다.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는데 작년11월인가 12월 초인가 복순이가 사료를 먹으면 자꾸 토해 사료를 먹을 때 옆에서 털을 스담아 준후 부터 그것이 버릿이 되어 버렸는지 이제는 부담이 될 정도네요. 물론 맛있는 것을 먹을 때나 배가 너무 고플 때는 먹을 것먹는다고 신경도 쓰지 않지만.... 캔을 자주 주면 누가 고양이에게 좋지 않다는 충고를 해주었지만 복순이의 털은 예외인가 봅니다. 사료만 주었을 때는 겨울이 오면서 털에..
어머님께서 몇일 전에 자연산 소라를 구입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삶아 먹자며 냉장고로 바로 직행하네요. 그러면 자연산이 먼 소용이 있는지... 오늘 소라를 삶으신다고 해서 부엌으로 가보았는데 소라가 생각보다 크네요. 소라와 함게 꼬막도 같이 삶았는데 꼬막은 반찬하고 소라만 먹었는데 소라가 크다보니 속살도 엄청나네요. 그렇다 보니 저녁을 먹지 않았는데도 소라 몇 개 먹고나니 배가 부르네요. 소라로 배 채워 보기는 처음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커서 그런지 좀 질기기는 합니다. 소라를 먹으면 어디에 좋을까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검색해 보았습니다. 소라에 포함된 비타민A는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고 칼슘은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주며 우리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가지고 있는 카메라 가방이 불편하기도 하고 오래되어 새로 구입하기 위해 알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카메라 하나 정도 들어 가는 크기로 구입할 생각 이었으나 결국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 백팩.... 내셔날지오그래픽이라는 이름과 사용자들의 평이 좋아 주문은 했지만 가지고 있는 카메라 전용 백팩하고는 다른 구조라 가지고 있는 카메라와 장비는 얼마큼 들어 갈지 몰라 조금 불안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박스에 정품 스티카와 바코드가 새겨져 있고 박스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게 무언가 고급스로운 느낌이 남니다. 기대와 설레이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해 보니 가방 하나가 보이는데 가방 모양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조금 투박하지만 두꺼운 천과 가죽은 마음에 듭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보다 ..
삼천리 자전거를 구입하고 몇 달 정도는 다대포, 양산, 원동도 가고 시간을 내서 틈틈이 타는 것 같은데 흥미가 떨어진 것 일까 요즘은 한 달에 한 두 번도 차전거를 잘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래만에 자전거도 타고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는 신형 점팔이( EF 50mm F1.8 STM)로 사진도 찍어 볼겸 집 근처에 있는 삼락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겨울인데도 자전거를 타로 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나만 집에 웅크리고 있었던 것 같네요. 겨울이라 예쁜 꽃은 없지만 점팔이 렌즈가 찍은 사진은 어떤 느김일까 볼겸 눈에 보이는 것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줌 렌즈만 사용해서 그런지 조금 적응이 되지 않는군요. 줌 렌즈는 그냥 서서 렌즈만 돌리면 되는데 화각을 맞추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 귀찮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