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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자라는 환경과 맞지 않는 식물을 키우게 되면 관리하기가 힘이 듭니다.그래서 밖에서 월동이 되지 않는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은 구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둘 구입하다 보니 처음 생각하고는 달리 자꾸 열대 식물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는군요.그래서 핑거 라임, 라임 오렌지 , 그리고 레몬 나무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접목한 레몬 나무를 구입할까 생각했지만 그것보다는 수형이 예쁜 것이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좋을 것 같아 갑조네에서 작은 모종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익지도 않은 작은 열매를 지탱하기에도 힘이 들어 보이는 레몬 나무에 열매가 열려 있군요. 요즘 삽목 기술이 좋다 보니 꽃망울이 맺혀 있는 가지를 삽목해 키운 것일까...내년에도 열매가 열리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오랜만에 기장 죽성 성당으로 가지 위해 지하철을 타고 기장역으로, 기장 중학교 앞에서 6번 마을 버스를 타고 다시 두호 마을로 향했습니다.옆에서는 들리는 정겨운 이야기 소리를 들으면 잠시 온 것 같은데 벌써 두호 마을이군요. 이 정도 거리면 50분 가까이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걸어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몇 년 만에 와보는 죽성 성당을 보기 위해 바닷가 도로로 내려 왔습니다.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고 저 멀리 죽성 성당 근처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몇 년 전에 왔을 때는 한 두 사람 본 것 같은데 그 사이 더 유명해 졌나 봅니다. 처음 왔을 때는 길을 몰라 마을 사람들에게 드림 성당 갈려면 어디로 가면 되는지 물어보았지만 몰라 어느 한 분이 영화 촬영한 곳을 찾는지 물어 그렇다고..
코스모스를 구경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삼락 생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가을이 찾아 온 삼락생태 공원의 풍경이 나의 눈길을 자꾸 사로 잡아 자꾸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그렇게 중간 중간에 멈추어 섰어 사진 찍고 가는데 추석 연휴라 그런지 삼락 생태 공원에 가족과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전에는 가을 풍경 사진 찍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자전거를 타거나 아니면 자리를 잡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외국인 가족들도 보이는데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즐기는 모습이 이제는 이곳에 오래 산 이웃처럼 편안해 보입니다. 그렇게 풍경과 사람 구경하며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코스모스가 이제는 조금씩 지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아직 추..
인터넷 꽃집에서 에서 핑거 라임 결실주 삽목묘 한 그루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핑거 라임 나무가 아직 작아서 그런지 옆으로만 자라 보기 싫어 그 중에 한 가지만 남겨두고 가지치기 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옆으로 자라는 가지를 바로 자라도록 지지대를 세워 주었습니다.그런데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에 가지를 너무 많이 정리해 주었어 그런지 잔 가지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다가 이제야 가지가 나오려고 작은 점 같은 것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그렇지만 날씨가 서늘해졌어 그런지 며칠이 지나도 그 상태에서 큰 변화가 없어 방법을 생각하다 피트병 하우스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생수병 밑 부분을 잘라 그냥 핑거 라임 묘목이 그 속으로 들어 가도록 화분 위에 올려 주었습니다.처음 만들어 보는 것이라 대충 만들었..
우연히 깔라만시 나무에 대해 듣고는 구입하려고 했었습니다.그렇지만 실생은 열매가 열리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결실주는 구하기가 힘이 들어 포기하고 대신 라임 오렌지 나무라고 판매되고 있는 초록이를 구입했습니다. 배송을 받고 보니 3,5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는 나무도 크고 상태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초록이를 구입했으니 내가 키우는 환경과 물 주는 습관에 맞게 분갈이해 주어야겠죠.그렇다고 분갈이 방법이 특별한 것은 아니고 화분 흙의 배합 상태와 물 빠짐 정도를 체크하기 위해 직접 분갈이해 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라임 오렌지 나무는 약 산성 흙을 좋아한다고 하므로 커피 가루 말린 것과 거름으로 바나나 껍질 말린 것을 화분 흙을 배합할 때 같이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
봄에 국제원예종묘에서 구입한 올리브 나무가 조금씩 성장을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그렇지만 그대로 키우면 복잡해 보이고 너무 아래부터 가지가 여러 갈래 나오면 나중에는 감당이 될 것 같지 않아 그 중에 위로 자라는 가지 하나만 남겨 두고 다른 가지는 정리해 주었습니다. 가지치기를 할 때는 그렇지 않아도 작은 올리브 나무의 가지를 하나만 남겨 두고 정리한다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렸는데 여름이 되면서 폭풍 성장하는 것을 보니 그 때 결정을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지가 하나 뿐이라 그런지 아니면 올리브 나무의 성장이 빨라서 그런지 여름 한 낮 더위에는 고개를 숙였다가 저녁에는 원래로 돌아 오기를 반복하면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자라는군요. 이젠 날이 서늘해지면서 더 이상 고개를 숙이..
오랜만에 피자가 먹고 싶어 피자 판매 사이트에서 제품을 알아 보다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고 맛있어 보여 피자헛에서 판매하는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는 기존에 먹었던 피자와는 달리 끝 부분이 둥글지 않고 톱니 바퀴처럼 생겼군요. 그리고 스테이크에 치즈가 올려진 것이 맛있어 보이고 토핑도 기존에 먹었던 피자보다 맛있게 보이는 것이, 가격은 다른 피자보다 조금 더 주었지만 크런치 판타스틱4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를 주문하기 잘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비주얼만큼 맛도 있는지 직접 맛을 보아야겠죠. 피자 빵과 스테이크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맛은 좀 달달한 것이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스테이크는 고기 덩어리가 아니고 갈아서 뭉친 것 같지만..
갑자기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커피도 잘 마시지 않으면서 드립 세트와 원두 커피를 구입한지 1년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커피보다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더 관심이 있어서 워트 더립 기구와 티포트도 구입했었습니다. 그러다 하리오 드립퍼를 구입하면서 다른 것은 사용하지 않고 핸드 드립으로만 커피를 내려 먹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내려 마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그리고 드립퍼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그렇지만 입 맛이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씩 맛의 차이는 있지만 원래의 커피 맛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핸드 드립이 처음이라고 한다면 먼저 자신에게 맞는 드립퍼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칼리타 드립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