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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올 봄에 네펜데스와 홍화으름 나무를 구입에 화분에 키우고 있습니다.그런데 집 마당 거의 대부분이 아침부터 오후1시까지는 햇볕이 들고 물을 잘 주지않다보니 네펜데스가 키는 잘자는 것 같기는 하지만 벌레잡이 통풀이 말라 떨어져 버리고 보기에 그렇게 좋지는 않군요. 홍화의름 나무도 잎에 흰점 같은 것이 있고 보기 싫고 등굴도 지탱할 곳이 없다보니 아래로 쳐지는 것이 보기 싫군요. 그래서 홍화으름 나무를 분재처럼 키우기위해 덩굴을 가위로 잘라 주었는데 새로운 덩굴이 나오는군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네펜데스를 그늘을 찾아 두어도 보았지만 집 마당에는 항상지는 곳이 없어 방안 뱅갈 고무나무 옆에서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홍화으름 나무 덩굴이 자라면서 무엇을 탐지하는 것인지 몇분 간격으로 사방을 도는 것 같더..
2~3년 전쯤에 꽃치자 유묘 한 그루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었습니다.그런데 달콤한 향기는 좋지만 꽃이 너무 빨리지고 진 모습이 보기 싫어 별 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그래도 잘 자라 주어지만 수형이 마음에 들어 올 봄에 가지치기해 주었습니다.관련 글보기. 가지치기하고 나온 가지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화분 여기 저기에 두었지만 말라 죽어가 그 중에 생기가 아직 있는 가지 하나를 무화과를 삽목해 놓은 곳에 옮겨 심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무화과 삽목 가지에서는 잎이 나오고 뿌리가 나오는데 꽃치자 가지에서는 아무른 변화가 없어 실패했는 줄알았는데 여름이 시작되고 장마가 오면서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너무 오래 동안 변화가 없다 나온 새싹이라 기쁘기도 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뿌리는 나오지 않고 그..
바닷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오랜만에 태종대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대종대 공원 입구에서 위로 쭉가다 보면 매점이 보입니다. 여기서 조금 앞쪽에 부산 태종대 공원오면 한번 정도는 타보게 되는 다누비 열차의 차표를 파는 곳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표를 구입후 차례를 기다렸다 다누비 열차를 타면 됩니다. 보통 차표를 구입후 줄을 서서 좀 기다려야 하지만 다누비 열차의 배차 간격이 좁기 때문에 얼마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다누비 열차를 타면 태종대 공원의 명소에만 내려 구경할 수 있어 편하지만 부산 태종대 공원이 그렇게 크지는 않기 때문에 운동 삼아 주위 바다 풍경도 구경하며 산책 삼아 걸어 가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며 바다 풍경도 감상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왔으므로 걸어서 태종대 공원을..
전에는 일몰 사진을 찍거나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다대포 해수욕장에 오곤 했었는데...한 동안 다른 것에 빠져 찾지 못하다가 오래만에 다대포 해수욕장에 가보았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운대와 비교하면 그렇게 하려하지도 그렇다고 놀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정겹고 평화로운 모습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고 해야할까요. 각선미가 예쁜 비키니를 입은 미인과 운동으로 근육이 잘 발달한 근육남을 보기는 힘이 들지만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조개와 게를 잡는 어른들의 보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해수욕보다는 갯벌 체험을 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해운대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뛰어 놀기 좋은 이른 환경이 다대포 해수욕..
어머니께서 메기 매운탕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 만나기로한 호포역으로 출발했습니다.호포역에 내려 전화를 드렸는데 이모와 이모부님과 함께 아래로 내려 왔다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급히 내려 가보니 어머님도 방금 도착하셨는지 개찰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가고 게시는 것이 보여 인사를 들이고 육교를 건너 메기 매운탕 집으로 향했습니다. 포역에 건너편 꽃집들이 있는 사이길로 가다보니 양산에 사시는 이모님께서 추천해준 메기 매운탕 집이 보여 그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다되었가는 시간인데 문이 닫혀있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오늘 노는 날인지 문이 잠겨 있군요. 그래서 어머님과 이모님은 그곳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이모부님과 다른 메기 매운탕 집에 가보았는데 오늘과 내일 휴가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근처에..
깡통 시장에서 소니 카세트 테이프와 같은 일제 제품도 구입하기 위해 찾곤하던 고등학교 때 추억이 있는 국제 시장이지만 학교를 졸업하고는 자주찾지 않다보니 오랜만에 온 것 같습니다. 큰 재래식 시장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큰 다이소 매장도 보이고, 예쁘게 꾸며 놓은 인형 뽑기하는 가게와 새로운 건물이 많이보이는군요. 그렇지만 그 사이에서 보이는 포장 마차와 같은 친숙한 풍경이 한번씩 발걸음을 국제 시장으로 향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보면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지만 고등학교 때 기억 속에 있는 그런 풍경이 마음을 편하게해 준다고 할까요. 파는 물건은 그 때와 달라도 익숙한 건물과 길 그리고 그곳에서 물건을 파는 분들의 친숙한 모습을보고 있으면 어릴적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찾..
처음으로 키운 초록이는 국민 허브인 로즈마리입니다.그 때 로즈마리를 구입해 꽃집에서 알려준 대로 물도 빼먹지 않고 잘주고 관심있게 지켜 보았는데 3~4개월 정도 지나면 죽어 구입하고 죽이구를 반복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물을 한번이라도 빼먹으면 죽는 줄알고 꽃집에서 알려준 대로 열심히 주었지만 죽어도 그 원인도 모르고 또 알아 보려고도 하지 않고 사고 죽이고를 반복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3년이상 다양한 초록이를 키우다보니 이젠 식물을 잘 키운다는 소리를 하고 물 주는 방법을 묻기도 하는 분들이 생겨 식물을 잘 키우지는 못하지만 그 동안 키우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것을 이야기해 볼려고 합니다. 친구가 가게에서 허브를 키우려고 허브를 구입했는데 물을 어떻게 주면되는지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그래서 물..
올 봄에 구아바 묘목 한 그루를 배송비 포함 1,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목대도 굵고 마음에 들었지만 처음부터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동호에서 실생 구아바 유묘를 두 포기 분양 받아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여름이 되면서 폭풍 성장하였습니다. 잘 자라 주어 좋았지만 햇살이 문제는 햇살이 잘 드는 곳에서 두고 관리를 하는데 윗자라는 것도 아니고 키만 자라다 보니 혼자서는 서 있지를 못하는군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좀 황당했지만 그래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지지대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집에 지지대로 사용할만한 것이 있는지 찾아 보니 초록이를 배송 받을 때 함께온 분재 철사와 작은 철사가 있어 그것을 이용해 구아바 유묘를 바로 세워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며칠 지지대를 이용해 세워 보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