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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 곳] 어릴적 추억과 그 때의 모습이 남아 있는 부산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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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 곳] 어릴적 추억과 그 때의 모습이 남아 있는 부산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

키키로 2017. 8. 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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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시장에서 소니 카세트 테이프와 같은 일제 제품도 구입하기 위해 찾곤하던 고등학교 때 추억이 있는 국제 시장이지만 학교를 졸업하고는 자주찾지 않다보니 오랜만에 온 것 같습니다.


큰 재래식 시장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큰 다이소 매장도 보이고, 



예쁘게 꾸며 놓은 인형 뽑기하는 가게와 새로운 건물이 많이보이는군요.



그렇지만 그 사이에서 보이는 포장 마차와 같은 친숙한 풍경이 한번씩 발걸음을 국제 시장으로 향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보면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지만 고등학교 때 기억 속에 있는 그런 풍경이 마음을 편하게해 준다고 할까요.



파는 물건은 그 때와 달라도 익숙한 건물과 길 그리고 그곳에서 물건을 파는 분들의 친숙한 모습을보고 있으면 어릴적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시장 바닥에의 자판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추억을 반찬 삼아 음식도 먹어 볼 수 있는곳 국제 시장. 그렇지만 추억 값이 판매 가격에 포함되었는지 생각만큼은 저렴하지 않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제 시장 구경을 대강 마치고 국제 찻길 건너 편에는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자갈치 시장은 생선 비린내가 진동하는 재래 시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사람들에 섞여 다니며 파는 생선도 구경하고 판매하는 분들의 정겨운 구수한 입담도 들을수 있는 곳이라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부산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어 어릴적 추억의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지만,






부산의 남포동은 서면과 함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더 활기에 넘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낭만과 열정이 있는 부산 남포동 국제 시장에서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