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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어머님께서 이모와 이모부와 함께 강서구에 있는 다리 밑에 피서 가신다고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점심 때가 다되어서 전화가 오셔셨어 시원하고 좋다시며 술과 음료수를 좀 사오라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음료수와 과일을 좀 사가지고 찾아 가보았습니다. 지하철 강서구청역에 내려 다시 왔던 곳을 따라 강쪽으로 오면 된다고 하셨어 가보니 유채꽃을 보러 왔었던 대저 생태공원 옆에 있는 다리 밑이군요. 시원하고 사진 찍을 것도 많다고해 캐논 600D와 PowerShot SX60 HS를 카메라 가방에 넣어 가지고 왔는데 옆에 아직 다 피지도 않은 해바라기 밭 뿐이라 조금 실망했지만 인사를 드리고 앉자 있는데 생각보다 시원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해 다리 밑에 놀러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87번 버스를 타고 양성수퍼에 내려 한참을 오르막 길을 올라 감천문화마을에 도착습니다.주말이라고 하지만 날씨가 더워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군요. 그 중에는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특히 가족 끼리 온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몇년전에 감천에 벽화마을이 있다고 해서 놀러 온적이 있는데 그 때와는 조금 분위가 다른 것 같네요.그 때는 벽화마을이라고 해서 어떤 곳인지 구경온 몇몇 사람들이 보였다면 지금은 외국인들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있는 하나의 관광지가 된 것 같은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교복과 한복을 입고 관광도 하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람들도 몇몇보여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것 같아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게 볼게 없다고 생..
Dslr로 사진을 찍으면 그냥 셔트만 눌러도 사진이 잘 나오는 줄 알고 캐논 600D와 번들 렌즈를 구입했었습니다.그런데 막상 사진을 찍어 보니 앞에 가지고 있었던 캐논 파워샷보다 아웃 포커싱도 되지 않고 사진이 만족 스럽지 않아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 때는 조리개 값과 셔터 스피드 같은 것이 있는 지도 모르고 그냥 Auto 모드로 높고 사진 찍을 때라 캐논 600D를 잘 못 구입했다고 후회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렌즈에는 조리개 값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리고 Auto 모드 말고도 Av, M 모드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점팔이 같이 밝은 렌즈도 구입해 조금씩 다양한 모드를 사용해 가며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그럼 Tv 모드는 어떨 때 사용하는 것일까요. Auto 모드는 셔터만 누르면 조..
올해 2월 중순 쯤에 3000원씩 주고 블루베리 세 그루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10Cm보다 조금 더 큰 어린 묘목을 전용 흘기 아닌 솔잎부엽토에 심어 놓아 잘 자라 줄지 걱정이 조금되었는데 봄이 되면서 새싹이 나오면서 눈에 보이게 자라기 시작하는군요. 그렇게 자라던 블루베리도 물을 잘 주지 않다 보니 여름이 되면서 오닐 블루베리는 멀리서도 눈에 보일 정도로 잎이 마르고 다른 블루베리도 잎이 조금씩 마른 것이 보이는군요. 그렇지만 물을 될 수 있으면 적게 주고 초록이를 키우기로 생각했으므로 물을 자주 줄 수는 없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물을 주었지만 그래도 물이 부족했는지 잎이 별 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오닐 블루베리 화분에서 새로운 새싹이 올라 오는 것이 ..
낮에는 잠깐 밖에만 나가도 덥다는 말이 나오고 밤에도 열대야로 잠을 못이루고...요즘 날씨 더운 것을 넘어 뜨겁다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밤에 시원하게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쿨매트라는 알게 되어 가격이 다른 제품보다 조금 비싸지만 홈쇼핑에서 인기리에 팔린 것으로 구입하려고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쿨매트보다는 워터매트가 쉬원함이 더 오래간다는 글을 보고는 좀 고민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도 편할 것 같아 결국 가포 워터매트를 주문했습니다. 제품 구성은 워터매트와 배개 그리고 깔대기와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함께온 깔대기를 이용해 안에 물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욕실에서 분사기를 이용해 워터매트에 물을 넣어 보았는데 깔대기 속으로 들어간 물이 밖으로 ..
새로 구입한 캐논 EF-S 24mm F2.8 STM(팬케익렌즈)로 사진도 좀 찍어 보고 오래만에 범어사 구경도할 생각으로 집을 나왔습니다. 지하철과 마을 버스를 타고 범어사 입구에 내려 절부터 둘러 보았습니다. 범어사 경내로 들어 가면 일주문 다음으로 지나게 되는 천왕문은 부처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황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어릴적부터 보아온 건축양식이라 그런지 절에 오면 편안함이 느껴져 고담봉을 등산할 때는 이곳을 들러 절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다가 가곤 합니다. 월요일이고 무더운 여름이 한창 더운 시간 때라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범어사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외국인도 많이 보이는데 그 중에는 혼자 배낭을 배고 카메라 들고 주위 풍경을 구경하며 사진 찍..
작은 비파 묘목 한 그루를 구입해 키우고 있지만 직접 발아시켜 키워 보고 싶어 5월 초에 파종해 보았습니다. 먼저 음식을 배달 시켜 먹으면 온 플라스틱 통을 화분으로 사용하기 위해 배수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원활한 배수를 위해 마사토를 깔아 줍니다. 분갈이할 흙에 마사토를 섞어 원할한 배수와 수분을 너무 오래 가지고 있지 않도록 배합해 화분에 채운 다음 비파 씨앗의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하고 비파 씨앗이 약간 보일 정도로 묻어 줍니다. 그리고 원두 커피를 구입해 먹고 나온 일회용 컵에 같은 방법으로 파종을 해 주었습니다. 발아되기를 기다렸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장마가 시작되고 얼마후에 살펴보는데 비파 껍질이 갈라진 사이로 초록색이 조금보이는군요. 그 모습을 보고는 비파 씨앗에서 뿌리가..
무화과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그렇게 자주 접할 수 있는 과일이라 그런지 맛이 어떤지도 기억도 관심도 없는 과일이었는데 봄에 유실수 몇 그루를 구입하면서 무화과 외래종을 구입했었습니다. 젓가락처럼 가늘고 긴 무화과 나무를 보며 언제쯤 잘랄까하는 생각으로 싶어 놓았는데 싹이 나오고 잎이 나오는가 싶더니 여기 저기서 새싹이 나오면 엄청 잘 자라는군요. 화분에서 키우는 무화과 나무는 열매를 보기 위해 두 가지 정도만 남겨 두고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는 글을 보았지만 열매보다는 무화과 밑 둥을 굵게 만들고 삽목할 가지를 많이 만들기 위해 그대로 두었습니다. 키우고 있는 초록이 중에서는 제일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봄에 우리 나라에 토착화된 무화과 나무 가지를 구해 삽목해 놓았는데 대부분 뿌리가 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