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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초록이 구경도할겸 부산 노포동 5일장에 놀러 갔다가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묘목을 오천원 주고 구입했었습니다.코 끝부분 정도까지 오는 미니사과 알프스 오토메 묘목을 전지도 하지 않고 그대로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미니사과 알프스 오토메 묘목에 꽃봉오리가 많이 맺혀 있어 분갈이 몸살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제거 해주어야할지 고민하다 그냥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런데 8일이 지난 지금까지 꽃봉오리와 잎을 떨어뜨리지도 않고 새싹도 나오고 꽃도 피는 것으로 보아서는 활착을 잘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것은 큰 화분에 심기 위해 뿌리를 정리해 줄 정도로 뿌리가 튼실하고 많이 나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다음부터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급된 묘목을 구입할 때는 노포동 묘목 시장부터 가보아야 할..
올리브하면 어릴적 본 만화에 나오는 뽀빠이의 여자 친구가 먼저 생각날 정도로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그런데 초록이를 다시 키워 볼려고 어떤 것을 구입할까 검색하다가 올리브 나무를 알게 되어 2월 초에 예약해 3월 10일날 배송 받아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3월 말이 다되어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처음 키워 보는 식물이라 관리를 잘 못해 그런가 싶어 분갈이도 다시 해주고 마음이 좀 불안했었습니다. 잎이 작아 소잎 블리브인 줄 알았는데 4월이 되면서 잎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그 모습을 보니 화분의 배수도 잘 되고 물 관리도 그렇게 물에 민감하지는 않은 것 같아 조금 안심이 되는군요. 올리브 나무가 처음 1~2년 정도는 성장이 느리다는 글을 보았지만 추운 겨울에도 잎이 초록색으로..
갑자기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 꽃집에서 구입한 딸기 모종 두 포기. 구입후 분갈이 해주고 꽃이 핀 딸기를 토기 화분에 분갈이 해줄걸하고 후회를 했었는데, 예쁘게 잘 자랄 줄 알았던 딸기가 열매를 맺기 위해 양분을 다 소비하는지, 구입했을 때보다 더 앙상해 보이는군요.아직 커피 찌꺼기가 영양분으로 흡수가 되지 않았는지, 거름 또는 영양제를 좀 주어야할 것 같은 모습. 그 반대로 꽃이 피지 않아 토기 화분에 심은 것을 후회했던 딸기는 잎이 많이 나와 보기 좋네요. 커피 거름을 준 후유증인지 아니면 거름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 처음 키우는 딸기라 어떻게 하면 잘 자랄지 모라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허브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처음으로 키운 초록이 로즈마리.그 때부터 초록이를 키울 때는 꼭 바지지 않고 로즈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사를 하며 초록이를 정리하고 다시는 키우지 않을 줄았는데 또 초록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로즈마리로 하나 근처 꽃집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분갈이하고 기본 수형을 잡기 위해 옆으로 나와 있는 가지를 잘라 로즈마리 차도 한 잔 만들어 마시고 괜찮은 가지 몇개는 꺾꽂이(삽목)해 두었습니다. 자신만의 노하우로 정성을 들여 로즈마리 삽목하는 분도 있지만 경험상으로 꺾꽂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냥 흙에 꽂아만 놓아도 대부분 뿌리를 내릴 정도로 삽목이 될 정도로 장미 허브 다음 번식이 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수형을 잡기 좋을 것 같은 가지 두 개는 그대로 키..
집을 나서자 복순이가 또 자기 밥 그릇 먹으로 가는군요. 자기 밥 먹는 것을 옆에서 지켜 봐 달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그것을 모른척하고 오래만에 사진을 찍기 위해 캐논 600d와 번들렌즈 점팔이 그리고 헝거리 렌즈를 준비해 가지고 해운대로 사진 찍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면 이익숙한 장소에 내가 왜 왔는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갈 때가 없으면 찾는 곳 해운대. 오래 기간 동안 보아온 곳이라 그런지 특별한 찍을 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아 점팔이(EF 50mm F1.8 STM) 렌즈를 테스트도 할겸 갈매기 찍기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갈매기 사진 찍을 때는 망원 렌즈를 사용해야지만 하는 줄 았았는데 점팔이로도 큼직한고 가지고 있는 헝거리 망원 렌즈보다 선명한 사진이 찍히는 군요. 초점을 잡기도 전에 갈매기가 프레..
삼천리 자전거를 구입하고 몇 달 정도는 다대포, 양산, 원동도 가고 시간을 내서 틈틈이 타는 것 같은데 흥미가 떨어진 것 일까 요즘은 한 달에 한 두 번도 차전거를 잘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래만에 자전거도 타고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는 신형 점팔이( EF 50mm F1.8 STM)로 사진도 찍어 볼겸 집 근처에 있는 삼락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겨울인데도 자전거를 타로 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나만 집에 웅크리고 있었던 것 같네요. 겨울이라 예쁜 꽃은 없지만 점팔이 렌즈가 찍은 사진은 어떤 느김일까 볼겸 눈에 보이는 것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줌 렌즈만 사용해서 그런지 조금 적응이 되지 않는군요. 줌 렌즈는 그냥 서서 렌즈만 돌리면 되는데 화각을 맞추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 귀찮기는 합니다..
먼 바람이 불었을까. 갑자기 책이 읽고 싶어져 부산 전자 도서관 홈 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접속하면 바로 전자책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먼저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된 도서관을 찾아 등록을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한 가까운 도서관을 찾기 위해 홈페이에 접속했습니다.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군요. 네이버 검색으로 도서관 위치를 확인한 다음 집을 나섰습니다. 찾아 가다가 중간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 보았는데 바로 위에 도서관이 있다고 하는군요. 구포 중학교, 북부 교육청 그리고 구포 도서관이 서로 마주보고 있네요. 여기로 이사온지 6개월이 넘어 가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는 줄 이제야 알다니.... 안내하는 분에게 물으니 책이음 카드는 2층에서 만들 수 있다..
매년 이 때 쯤이면 기다리는 행사가 있죠. 올 해도 지스타 2015를 보기 위해 부산 벡스코로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보았든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한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줄은 보이지 않네요. 입장권을 판매하는 곳을 광장 중앙에서 구석으로 이동하고 초대권 바꾸는 곳와 입장권을 구매하는 장소를 따로 마누어서 인가 봅니다. 첫 날이라 그런지 설치된 부스가 하나 분이 보이지 않고 평일이라고 하지만 작년보다는 많이 조용한 것 같습니다. 사진 몇 장 찍고 안으로 들어 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12시부터 초대권을 입장권으로 교환해 준다고 하는군요. 10시부터 입장 가능한 줄 알고 온 탓에 줄을 서서 1시간 넘게 기다려 초대권을 입장권으로 교환후 입장. 이미 안에는 입장권을 구입해 먼저 들어온 많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