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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집 근처에 있는 백양산을 운수사를 거쳐 한 번씩 등산합니다.그를 때마다 대부분 백양산 터널 왼쪽에으로 나있는 이차선 차 길을 이용했었습니다. 그를 때마다 이차선 차길 입구에 있는 등산로를 보게 되는데 그 길이 운수사로 가는 등산로 일 것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가보지 않은 길이라 늘 이용하는 차길을 따라 운수사로 갔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등산로를 따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길로 발길을 옴겼습니다. 등산을 하며 묻은 흙을 털 수 있는 곳도 있고 정자도 보이고 짐작대로 등산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등산로 옆에 시냇물도 흐르고 있어 물 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할 수 있어 좋군요왜 진작 이 길로 와보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는군요.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보다 시냇물을 따라 운수사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
망고를 먹고 나온 씨앗 두 개를 파종해 놓았습니다.그리고는 언제 쯤이면 싹이 나올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별 다른 변화가 없어 발아 실패 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포트를 파보니 망고에서 뿌리가 나온 것이 보여 후회를 하며 다시 묻어 주었습니다.관련글 보기. 그리고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는데 관심이 지나쳤는지 과습으로 죽어 버렸군요. 그렇지만 성장이 느려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다른 포트에 심어 놓은 망고에서 새싹이 나오는군요.망고 발아후 과습으로 죽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처럼 좀 더 빨리 자라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겉흙이 마르기 무습게 물을 주다 보니 관습으로 죽이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트의 흙이 거의 다 말라 수분이 거의 없을 때 물..
올리브 나무를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구입하려고 알아 보다 여러 품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것은 대부분 품종을 적어 놓지 않은 묘목들이 대부분이라 이왕이면 품종을 좀 좋은 품종을 찾아 인터넷을 헤매다 보니 국제원예종묘에서 올리브 나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올리브 나무를 구입하다 보니 좋다는 나무가 왜 그리 많은지.... 그래서 이름도 들어 보지 않은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이것 저것 구입하다 블랙커런트(black currant) 벤알더도 구입습니다. 그렇지만 갑자기 찾아 온 지름신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구입한 것이다 보니 준비된 것도 없었지만 묘목만 배송된 것이라 오래 방치할 수 없어 급하게 근처 꽃집에 가서 화분과 분갈이 흙을 구입해 화분에 심어 주었습니다. 급..
어머님께서 집에 놀러 온 지인들과 통닭을 먹으로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집에서 키우고 있는 초록이를 구경하다 따라 나섰습니다. 그렇더니 우성 아파트 근처에 있는 신모라 사거리 조금 아래쪽에 있는 칠칠켄터키라는 곳으로 가는군요. 처음 들어 보는 치킨 집 체인점인데 1977년에 설립된 오래된 메이커인가 봅니다. 오후 5시에 영업을 시작하지만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은 이런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이네요.치킨 배달도 하지만 치킨 집이라고 하기 보다는 치킨을 파는 호프 집이라고 해야할까요. 좀 기다리니 주인이 와서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을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주문한 것이 나왔는데 감지 튀김도 보이고 포크와 집게도 주고 양념도 4 종류나 되고 지금까지 치킨 집에서 시켜 먹을을 때..
오랜만에 찾은 해운대.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는데 입구근처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자세히 보았는데 모래성이 보이는 것을 보아서는 모래 축제 기간인가 하나 봅니다.그냥 오랜만에 해운대 바닷가를 볼까하고 왔는데 이런 행운이... 생각지도 않은 모래 축제가 해운대에서 열리고 있어 모래 작품도 좀 감상하고... 사진 찍기 놀이도 하며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모래 축제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해변을 걷거나 물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덥다고는 하지만 이제 5월 말이다 보니 바닷 물 속에 들어가 물 놀이를 하는 사람은 없지만 해수욕장이 개장했을 때보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바닷가에서 놀고 구경하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여 좋네요. 그냥 일상의 모습 같은 그 모습이..
올 이런 봄에 올리브 나무를 두 그루 구입했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변화가 없어 걱정했었습니다.그런데 5월 초부터 여기 저기서 새싹이 나와 안심은 되었지만 보기 싫어 잔 가지를 정리해 주었죠. 그렇게 한 나무에 가지 세개 정도를 키우다 나중에 보고 다시 가지 치기를 해줄 생각이었지만 그렇게 되면 수형이 보기 싫을 것 같아 며칠지나지 않아 다시 가위를 들었네요. 나중에 삽목도하고 만일을 위해 가지 두개를 키워 볼까도 생각했지만 이것도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아, 주가지 하나만 정해 일자로 키우기로 결정하고 곧게 자라도록 지지대도 세워 주었습니다.그렇지만 올리브 나무 프란토이오의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운 가지가 나오면 이 가지도 정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리브 나무 레시노도 세 가지를 키울 ..
관상용 화초는 더 이상 구입하지 않고 유실수만 구입하려고 생각했었는데 미세 먼지 때문인지 헛 기침이 자꾸나고 목도 텁텁한 것 같아 방안 공기 정화 목적으로 뱅갈 고무나무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24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1Cm 정도되는 작은 삽목가지에 새로운 가지가 나온 뱅갈 고무나무가 배송되어 왔네요. 분갈이하면서 삽목 가지를 눕혀서 새로운 가지를 바로 세워 볼가도 생각했었지만 나중에 삽목 가지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오면 부자연스로울 것 같아 있는 그대로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45도 정도 누워 자라는 가지가 눈에 자꾸 걸려 마른 가지를 구해 지지대 삼아 꽂아 두었습니다. 1~2년 정도 지나면 가지가 어느 정도 자라 목질화 되면 수형이 잡힐 줄 알았는데 아직 가지가 어리고 봄이라 ..
몇 년전에 올리브 나무를 구입해 키웠었습니다.그 때는 나무 젓가락처럼 가는 굵기에 일자로 자란 소잎 올리브 나무였습니다. 초록이를 다시 키위기 시작하며 국제원예종묘에서 올리브 나무 두 그루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전에 구입한 올리브 나무와 달리 목대는 굵은데 크기와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관상이 주목적이 아닌 올리브 열매 수확을 위한 묘목을 판매하는 곳이므로 패스하고 봄이 되어 올리브가 자라기만을 기다렸는데 새싹이 올라 오기 시작하는군요. 올리브 프란토이오 묘목은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수형이 많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렇지만 가지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 아직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처음 삽목한 가지에서 새로운 새싹이 나오면 그 가지를 주 가지로 해 위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