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7/10/19 (3)
바람이 머문 언덕
올 여름에 생각지도 않게 삽목하게 되어 키우게 되었습니다.그 때는 무더운 여름이라 그냥 별 생각 없이 성공하면 다행이고 실패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그냥 화분에 꽂아 놓는 다는 생각으로 삽목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알로에의 생명력이 강해 다행이 삽목에 성공해서 미니 알로에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분갈이 몸살로 거의 한 달 넘게 변화가 없다가 잎이 다시 통통해 지는 것 같더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두 잎 뿐이었는데 이제 보니 작은 잎들이 세 개나 나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것은 앞의 것보다 조금 큰 것을 삽목해서 그런지 큰 잎 두 개가 보기 싫어 제거했는데도 좀 실해 보입니다.그리고 화분에 벌써 촉이 나오고 있는 것이 보여 내년 봄에 분주해 번식 시킬 것을 생각하니 기대 됩니다. 벌써 10월 ..
식물을 키우다 보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키우지 않는 초록이에 눈이 갑니다.몇 년 전에 블루베리가 한 창 유행이었죠.그때는 키우는 사람도 별로 없어 키우는 방법에 대한 정보도 별로 없었고 초록이를 키운지 얼마되지 않아 처음 2~3년 동안은 죽이고 새로 구입하고를 반복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사를 오면서 다 정리하고 올 봄에 다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블루베리 3,000원 짜리 3 그루를 구입했었습니다.배송을 받고는 왜 3,000원에 판매하는지 알 수가 있었죠. 그런데 연필 심 굵기 정도의 블루베리가 언제 자랄까 생각했었는데 여름 동안에 몰라 보게 자라는군요. 그렇다 보니 뿌리가 증산 작용으로 소비되는 수분을 충당하지 못해 일차로 고개를 숙인 잔 가지들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어머님과 밖에서 같이 점심을 먹기로 약속했습니다.그래서 몇 칠 전부터 몇 번이나 점심 약속을 잡았지만 볼 일이 있으시다며 자꾸 약속을 미루시는군요. 오늘도 다른 볼일이 있으시다고 하셨어 볼 일이 끝나면 점심을 먹자고 우겨 덕천동에서 만나 점심을 먹기 위해 외식1번가에 도착하니 2시가 거의 다 되었군요. 어머님께서 친구 분들과 여기서 먹어 보았는데 맛이 있다고 하셨어 따라 왔는데 입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디자인도 그렇고 잘 꾸며 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층을 다 사용하고 있었지만 칸막이로 구분해 놓아 그렇게 넓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어머님 친구 분들과 왔을 때 먹은 갈비 양념 구이가 맛있었다고 하셨어 2인분(3,6000원)주문했습니다. 잠시후 고기와 반찬이 도착 했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