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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로즈마리를 한 포기 구입해 책상 위에 두었습니다.농장에서 잡아 놓은 수형이 지금은 보기 괜찮지만 좀 더 자라면 복잡해 질 것 같아 로즈마리를 볼 때마다 수형을 어떻게 잡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너무 밑에서 위로 올라 가는 생장점을 잘라 주어 가지가 너무 밑에서 좌우로 나온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 어떤 수형으로 키울지 오늘 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지를 잘라 내지 않고도 마음에 드는 수형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까 해서 개 개의 가지를 꼬아도 보았지만 더 복잡해 질 것 같아 포기하고, 결국 가지 한쪽을 잘라 내기로 결정 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더 수직으로 벗은 가지를 선택할까하다 굽은 부분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 같아 그 반대쪽 가지를 살리고 그 가지를 잘라 내어 주었습니다. 한쪽 가지를 잘라 내니 ..
손으로 살짝 건들어 주면 퍼지는 로즈마리 향기 참 좋죠 . 그 향기 때문일까요. 초록이를 처음으로 키울 때 로즈마리만 2~3년 정도 키운 것 같습니다. 로즈마리가 좋은 효능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즈마리의 가장 큰 특징인 특유의 상쾌한 향은 두통을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향상에 도움을 주며,더불어 진정 작용이 있어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나 신경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살균·항균과 보습 효과도 있어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며 로즈마리 우려낸 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 예방에 좋고, 머릿결이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즈마리 차에는 체지방 분해 효과도 있어 꾸준히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임산부와 고혈압 환자는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
초록이 구경도할겸 부산 노포동 5일장에 놀러 갔다가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묘목을 오천원 주고 구입했었습니다.코 끝부분 정도까지 오는 미니사과 알프스 오토메 묘목을 전지도 하지 않고 그대로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미니사과 알프스 오토메 묘목에 꽃봉오리가 많이 맺혀 있어 분갈이 몸살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제거 해주어야할지 고민하다 그냥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런데 8일이 지난 지금까지 꽃봉오리와 잎을 떨어뜨리지도 않고 새싹도 나오고 꽃도 피는 것으로 보아서는 활착을 잘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것은 큰 화분에 심기 위해 뿌리를 정리해 줄 정도로 뿌리가 튼실하고 많이 나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다음부터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급된 묘목을 구입할 때는 노포동 묘목 시장부터 가보아야 할..
갑자기 화분에 딸기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 꽃집에서 두 포기 구입해 한 포기는 음식 배달 때 온 플라스틱 통에 또 다육이가 있던 토기 화분에 딸기를 심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2~3일에 보니 토기 화분에 심어 놓은 딸기가 자꾸 줄기를 힘 떨어 뜨리고 있네요. 요즘 비가 자주와 과습 때문에 문제가 있는지 흙을 살펴 보았지만 물기가 거의 없이 말라있군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작은 화분이 수분을 하루도 공급해 주지 못하나 봅니다. 이대로 두면 여름에는 하루에 몇 번씩 물을 주어야 할 것 같아 좀 더 넓은 곳으로 옴겨 심기로 결정하고, 음식 배달 때 온 플러스틱 통에다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분갈이하며 보니 작은 화분도 작은데 물빠짐을 너무 좋았게 해 주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분갈이를 ..
올리브하면 어릴적 본 만화에 나오는 뽀빠이의 여자 친구가 먼저 생각날 정도로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그런데 초록이를 다시 키워 볼려고 어떤 것을 구입할까 검색하다가 올리브 나무를 알게 되어 2월 초에 예약해 3월 10일날 배송 받아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3월 말이 다되어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처음 키워 보는 식물이라 관리를 잘 못해 그런가 싶어 분갈이도 다시 해주고 마음이 좀 불안했었습니다. 잎이 작아 소잎 블리브인 줄 알았는데 4월이 되면서 잎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그 모습을 보니 화분의 배수도 잘 되고 물 관리도 그렇게 물에 민감하지는 않은 것 같아 조금 안심이 되는군요. 올리브 나무가 처음 1~2년 정도는 성장이 느리다는 글을 보았지만 추운 겨울에도 잎이 초록색으로..
갑자기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 꽃집에서 구입한 딸기 모종 두 포기. 구입후 분갈이 해주고 꽃이 핀 딸기를 토기 화분에 분갈이 해줄걸하고 후회를 했었는데, 예쁘게 잘 자랄 줄 알았던 딸기가 열매를 맺기 위해 양분을 다 소비하는지, 구입했을 때보다 더 앙상해 보이는군요.아직 커피 찌꺼기가 영양분으로 흡수가 되지 않았는지, 거름 또는 영양제를 좀 주어야할 것 같은 모습. 그 반대로 꽃이 피지 않아 토기 화분에 심은 것을 후회했던 딸기는 잎이 많이 나와 보기 좋네요. 커피 거름을 준 후유증인지 아니면 거름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 처음 키우는 딸기라 어떻게 하면 잘 자랄지 모라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집 근처인 모라 우성아파트 길 건너편 놀이터에 뜰마루 생아구찜 가게가 생겨 주문해 보았습니다. 아구찜 말고도 기본 안주와 오이 냉채 그리고 콜라도 이렇게 왔군요. 다른 곳에서 시킬 때는 아구찜만 온 것 같은데 콜라까지 주는 곳은 이곳이 처음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구찜 작은 것이 25,000원이라고 합니다. 동생은 밥을 먹었다고 하고 어머님도 밥 생각은 없으시고 해 혼자 먹으려고 하니 입맛이 없어 시켜 보았는데 일회용 용기에 아구찜과 기본 반찬가지 와서 그냥 밥만 가져 와서 먹으면 되겠군요. 혼자 아구찜을 다 먹을 줄알고 밥상에 차려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어머님께서 맛만 보실 것이라며 앉으시는군요.그러면서 아구찜을 보시고는 아구찜 집에서 사용하는 콩나물은 통통한 것을 사용해야 먹기 좋은데 가는 것을 사용하..
노포동 5일장에 구경 갔다가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 화분에 1/3 정도 흙을 채우고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 심기 심을 높이를대충 짐작하기 위에 화분에 넣어 보았습니다. 뿌리가 생각보다 왕성하게 자라 비좁아 보며 눈 짐작으로 잘라 주었습니다.그런데 뿌리를 잘라 놓고는 몸살을 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뿌리를 자른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를 화분에 넣고는 흙을 꽉꽉 눌러 채워 주었습니다.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가 흔들리지 말고 활착이 잘되어라고 흙을 눌러 담았지만 화단의 흙을 이용해 심어, 배수가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했던것처럼 물이 빠지는 것이 눈에 바로 보이지는 않는군요.그래도 몇 분 있다 가보면 조금씩 물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는 있어 다시 분갈이 해 주지는 않고 물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