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취미/야웅이와 멍멍이 (38)
바람이 머문 언덕
3층 창고에 있는 자기 집보다 탁자 위에서 쉬는 쉬간이 많아 복순이 집을 탁자 위로 옴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님께서 청소를 하시다가 복순이 집을 보시고는 한 말씀하시네요. 고양이 밥만 준다고 키우는 것이 아니고 집도 좀 씻어 주라. 오늘 먼지 털어 주어서 안씻어도 깨끗합니다. ㅡㅡ; 내가 먼지를 털어 준 집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지 복순이 집을 씻으 주신다고 하쉽니다.. 그러면서 복순이 장난갑으로 나둔 박스로 집을 만들어 주어라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박스에 이블을 깔아 복순이가 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는데 어머님이 보시기에는 좀 부족한가 봅니다. 뽁뽁이를 가지고 오셨셔는 이것도 깔아 주어야 찬기가 올라오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어 복순이를 이렇게 생각하셨나.... 복순아 좋은 집 생긴 기념으로 과자 ..
복순이가 사료도 잘 먹지 않고 힘도 없는 것 같아 친구를 사귀면 힘이 날까 해서 시작된 복순이의 외출.... 처음에는 10~20분 정도 놀다가 들어 오던 복순이가 외출 시간이 조금씩 길어 지는 것 같아 노는지 따라가 보았습니다. 집 앞 트럭 밑으로 가는가 했는데 그 옆 가게 앞으로 가서는 다른 고양이 사료에 욕심을 내는 군요. 오늘은 여기다 사료를 주었나 봅니다. 그런데 자기 것은 먹지 않고 다른 고양이 것을 욕심내는 군요. 다른 고양이 것 몰래 먹으면 친구 못 사귄다. 복순아~ 그래서 친구가 없는 것야. ㅡㅡ; 참고로 길 고양이 밥을 주는 분들이 많이 있어 먹을 것이 풍부한 편이지만 자기 영역을 정해져 있음. 다음 날도 복순이가 어디서 머하는지 나가 보았는데 집 근처 화단에서 놀고 있네요. 복순아. 머..
마트에 갔다가 복순이에게 줄만한 새로운 간식이 있는지 보기 위해 애완 용품 코너에 갔다가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있어 두 봉지 사가지고 왔습니다. 복순아 간식 먹자. 보통 때 같으면 나를 보면 탁자에서 내려와 밥 그릇 앞으로 가 사료를 먹을 준비를 하는데 오늘은 하품만하고 있네요. 복순아 너를 위해 맛있는 과자 사왔다니까... 먹고 싶제. ^^; 별 반응 안고 계속 누워만 있네요. 봉지 소리만 들어도 고양이가 달려 온다는 과자야. 복순아 봉지 소리들어봐. ㅡㅡ; 봉지를 흔들자 귀찮다는 듯이 일어나 밥 그릇 앞으로 가는군요. 복순아 너도 이 과자 소문들어 보았구나. 자 먹어봐.... 과자를 입 가까이 가져 가도 쳐다도 보지 않고 사료만 먹네요. 야 이것 맛 있는 거라고 먹어봐. 옆 구리를 손 가락으로 찌르고..
복순아 복 많이 받아라... 복순이는 설날이 되어도 별로 즐겁지 않은 모양이다. 복순아 3층 집이 더 따뜻할 것 같은데 왜 갑자기 탁자 위에서 자니.... 몇 칠 전부터 자기 집을 나두고 여기서 자는 것을 보면 날이 많이 따뜻해 진 모양이입니다. 복순아 이불은 덥고 자라.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차례 지내고 간식 캔 하나 줄게. 기다려 복수아... 차례를 지내고 간식 캔을 주기 위해 복순이를 찾는데 보이지 않는군요. 열린 대문으로 놀이터에 놀러 갔나 봅니다. 복순아 혼자 여기서 머해... 옆에서 복순이가 노는 것을 지켜 보다 집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복순아 약속한 간식 캔이다. 맛 있겠지... 간식 캔을 준비하는데 옆에서 빨리 달라고 보채는군요. 어제 캔 먹었지만 설이라 특별히 주는거야. 맛 있게 먹어. ..
보일러실에서 지내던 복순이가 3층 창고로 집을 옴기면서 낮에 지내는 장소가 탁자 위 또는 아래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밥 그릇 앞으로 가던지 아니면 현관 문이 열리면 집안으로 달려 들어 옵니다. 그냥 3층 집에서 따뜻하게 있으면 더 편할 것 같은데 탁자 위에서 먼 고생인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현관 문을 나서는데 복순이가 집안으로 뛰어 들어 오네요. 복순아 물이 먹고 싶었서.... 화장실에 복순이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복순이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내 방에 가 보았더니 침대 위에 올라가 있네요. 그래서 내 방으로 가 복순이를 거실로 앉고 나와 거실에 두었습니다. 그렇더니 식탁 의자에 올라가 나를 처다도 보지 않네요. 복순아 바닥에 뒹굴고는 씻지도 않으면서 침대에 올라..
먹보 복순이 언제인가 부터 내가 복순이 근처로 가기만 하면 밥 그릇 앞에서 먹는 척을 합니다. 내가 근처에 가면 먹는척하고 내가 집으로 들어 오면 먹는 것을 그만두는 것 먼지.... 복순이가 외로움을 타나... 복순이가 너무 먹는 것 같아 이제는 복순이 근처로 가는 것이 겁이 날 정도입니다.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는데 작년11월인가 12월 초인가 복순이가 사료를 먹으면 자꾸 토해 사료를 먹을 때 옆에서 털을 스담아 준후 부터 그것이 버릿이 되어 버렸는지 이제는 부담이 될 정도네요. 물론 맛있는 것을 먹을 때나 배가 너무 고플 때는 먹을 것먹는다고 신경도 쓰지 않지만.... 캔을 자주 주면 누가 고양이에게 좋지 않다는 충고를 해주었지만 복순이의 털은 예외인가 봅니다. 사료만 주었을 때는 겨울이 오면서 털에..
이번 겨울은 12월이 되었는데도 그렇게 춥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부산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복순이 사료를 주로 갔는데 물이 꽁꽁 얼어 있네요. 그래서 다른 그릇에 물을 주어는데도 금방 살을음이 .... 실내에서 지내는 나야 추위가 찾아 왔다고 해도 따뜻한 이불속에서 춥다고 음살을 피우면 되지만 복순이는 당장 먹을 물부터 걱정이네요. 추위에 고생한다고 오래만에 고양이 간식 캔 하나를 주었습니다. 이제는 간식 캔 맛을 아는지 준비하는 동안에 옆에서 빨리 달라고 보채는군요. 전 같으면 각식 캔 하나를 다 먹는데 몇 시간이 걸렸는데 요즘은 10~20분만에 다 먹어 버리네요. 간식 캔을 다 먹고는 열려 현관 문을 향해 달려 가더니 화장실로 향하네요. 복순이가 저 번에 화장..
복순이가 겨울에 추울 것 같아 실내에서 키우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고양이 화장실을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냄새가 생각보다 심해 계획은 실패하고 밖에 고양이 화장실을 내 놓았는데 처음에는 별 무리 없이 잘 사용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고양이 화장실 모래 펠레스우드 펠렛이 점점 많아지는 군요. 처음에 펠레스우드 펠렛을 복순이가 사용하기 좋게 고양이 화장실 발판과 같은 높이로 부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하고는 달리 고양이 화장실 모래의 높이가 점점 높아지만 하는군요. 처음에는 사막화 현상을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은 화장실 모래의 높이가 발판보다 더 높다져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네요. 복순이가 쉬를 하면서 압축해 놓은 것이 톱밥 형태로 되면서 부피가 널어 난 모양입니다. 그리고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