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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맛집에 가서 음식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아직 사진기도 제대로 조작하지 못하는 초보라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어머님께서 집 근처에 있는 돼지 복밥을 먹자고 하셨어 새로 구입한 점팔이 렌즈(캐논 EF 50mm F1.8 STM)을 가지고 갔습니다. 가지고는 왔지만 음식점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옆에서 쳐다 보는 것 같고 무언가 어색하네요. 그래도 카메라와 렌즈를 챙겨 왔으니 사진은 찍으야죠. 스마트폰으로 찍을 때와는 사진의 느낌이 다르네요. 돼지 국밥을 먹으며 옆에서 쳐다 보든 말든 한 장씩.... 사진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손 가는 대로 대충 찍지만 카메라 사진 찍는 용도 말고 사람들의 시선에 의식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만들..
매년 이 때 쯤이면 기다리는 행사가 있죠. 올 해도 지스타 2015를 보기 위해 부산 벡스코로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보았든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한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줄은 보이지 않네요. 입장권을 판매하는 곳을 광장 중앙에서 구석으로 이동하고 초대권 바꾸는 곳와 입장권을 구매하는 장소를 따로 마누어서 인가 봅니다. 첫 날이라 그런지 설치된 부스가 하나 분이 보이지 않고 평일이라고 하지만 작년보다는 많이 조용한 것 같습니다. 사진 몇 장 찍고 안으로 들어 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12시부터 초대권을 입장권으로 교환해 준다고 하는군요. 10시부터 입장 가능한 줄 알고 온 탓에 줄을 서서 1시간 넘게 기다려 초대권을 입장권으로 교환후 입장. 이미 안에는 입장권을 구입해 먼저 들어온 많은 사람들..
새벽 1시가 다 되어 갑자기 달 사진이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삼각와 PowerShot SX60 HS을 들고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추운 이 밤에 머하는 짓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처음으로 달을 찍어 보고 사진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궁금해 추위를 참으며 삼각대를 설치하고 달 사진 촬영에 도전. 65배 줌이라고 하지만 생각만큼 크게 확대는 되지 않는 것 같은데 이 작은 달은 어떻게 찍힐까... 배율을 올려 가면 갈 수록 삼각대에 고정해 놓은 카메라가 바람에 움직이는지 초점이 벗어나 다시 맞추기를 몇 번.... 그렇게 사진 한 장 찍고 다시 초점을 맞추고 하면 몇 번.... 책에서나 본 것 같은 사진을 직업 찍어 보다니.... 65배 줌이라고 해서 화질은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눈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도 ..
삼각대(TMK-244B)와 모노포트 그리고 셀카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더 이상 삼각대가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여행 갈 때 TMK-24B를 가지 다니면 무게가 좀 있어 좀 가벼운 삼각대를 찾다가 미니 삼각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삼각대 하나 있어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격이 저렴하면서 사용자의 평이 그런대로 괜찮은 호루스벤누 TM-5 트레블러 미니삼각대를 주문했습니다. 구입할 때는 볼헤드를 가지고 있어 삼각대만 따로 팔았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구입하고 보니 가지고 있는 볼헤드보다 조금 사용이 편한 것 같고 그리고 헤드 장착부 나사의 사이즈가 3/8 인치로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보다 큰 사이즈이군요. 삼각대가 그렇게 튼튼한 것 같지 않은데 TMK-244B보다 더 굵은지 이유를 잘 모르..
다른 사람들이 찍은 멋진 접사 사진을 볼 때면 나도 저런 접사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접사 렌즈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생각만 하고 있다가 접사 필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 필터처럼 렌즈 앞에 부착하면 초점 거리를 단축 시켜주는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접사 필터 중에 HR CLOSE-UP 58mm 구입했습니다. 1X+2X+4X의 3개의 필터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이 3개를 모두 사용하면 7배율로 피사체를 확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필터를 장착하지 않은 번들 렌즈로 찍은 사진. 4X의 필터를 장착해 찍은 사진. 번들 렌즈의 초점 거리가 짧아서 그런지 4X의 필터를 장착지만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 않습니다. 4배율의 필터를 장착했다고 해서 같은 거리에서 물체를 확대..
볼 헤드가 망가졌어 호루스벤누 LX-28T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삼각대와 연결 부분의 사이즈가 맞지 않는 다는 것... 그래서 알아 보았더니 부쉬 어댑터가 필요하다고 해서 구입을 구입... 작은 나사 하나를 배송하는데 몇 겹으로 포장해서 보냈네요. 필요해서 필요해서 구입은 했지만 배송비 포함 4500원이 주었다는게 기분이 별로 좋지는... 보통 700~1000원 정도의 가격이 많지만 조금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2000원 짜리 선택... 두 배 정도의 금액을 더 주어서 그런지 외관은 보기 좋네요. 볼 헤드를 삼각대와 연결해 보니 헛 돌지 않고 결합은 결되는 군요. 그런데 호루스벤누 LX-28T의 파노라마 인덱스 부분의 고정 나사를 꼭 조여 주었는데도 삼각대와 결함 할 때 그 부분이 약간..
가지고 있는 국민 삼각대의 볼 헤드가 문제가 생겨 검색하다가 호루스벤누 LX-28T로 구입 결정... 그런데 삼각대 가격이 볼 헤드 포함해서 5만원 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나름 저렴한 것으로 구입을 했는데도 볼 헤드 가격이 왜 이리 비싼지(배송비 포함 3만3천원 대)... 그렇다고 볼 헤드가 없어면 많이 불편 할 것 같아 그래도 사람들 평이 괜찮은 것으로 구입을 하기는 했는데 어떤 제품이 올지 궁금해 했는데 택배 도착... 전용 파운치에 담겨 있는게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군요. 제품 구성은 볼 헤드와 퀵슈가 전부... 나름 비싼 제품을 구입한다고 했지만 워낙 고가의 제품들이 많고 사용자들의 리뷰에서도 호루스벤누 LX-28T를 잠시 거쳐가는 것 정도로 적은 글이 있어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았..
카메라 가방을 들다가 렌즈와 카메라를 떨어 뜨렸는데 캐논 600D에 장착되어 있던 점팔이가 두개로 분리되어 끼워 넣기만 하면 될 것 같아 시도를 해 보았는데 실패 그래서 AS 센터로... 오늘 전화가 와서 점팔이 렌즈가 1차 렌즈와 2차 렌즈를 고정하는 곳 4개 중에 1개가 부러졌어 수리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수리 방법은 두 가지로 1차 렌즈를 교체하는 방법(8만원 정도)과 본드로 고정하는 방법(무상 AS 기간이라 공짜)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거의 렌즈 값과 근접한 가격이라 포기하고 두 번짜 방법 선택... 본드로 붙여 놓았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크게 불편을 못 느끼겠습니다. AS 받은 점팔이로 찍은 사진... 단렌즈를 경험하고 싶어서 구입한 점팔이...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