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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점팔 렌즈 캐논 EF 50mm F1.8 STM 으로 음식 사진 찍기 도전. 본문

취미/사진카메라

신형 점팔 렌즈 캐논 EF 50mm F1.8 STM 으로 음식 사진 찍기 도전.

키키로 2016. 1. 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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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에 가서 음식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아직 사진기도 제대로 조작하지 못하는 초보라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어머님께서 집 근처에 있는 돼지 복밥을 먹자고 하셨어 새로 구입한 점팔이 렌즈(캐논 EF 50mm F1.8 STM)을 가지고 갔습니다.


가지고는 왔지만 음식점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옆에서 쳐다 보는 것 같고 무언가 어색하네요.


그래도 카메라와 렌즈를 챙겨 왔으니 사진은 찍으야죠.



스마트폰으로 찍을 때와는 사진의 느낌이 다르네요.



돼지 국밥을 먹으며 옆에서 쳐다 보든 말든 한 장씩....



사진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손 가는 대로 대충 찍지만 카메라 사진 찍는 용도 말고 사람들의 시선에 의식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이 쳐다 보든 말든 밥 한 수가락 먹고 사진 한장 찍고 하다 보니 거의 다 먹었네요.



캐논 600D를 가지고 음식점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그래도 해 보니 찍기는 찍는군요.


좀 더 연습하면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이 아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도 캐논 600D로 사진 찍기 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팔이 렌즈로 음식 사진을 찍을 때 일어 나서 찍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는데 앉자서도 그런대로 찍을 수 있어 음식 사진 찍을 때 그렇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까이 가서 좀 더 찍으려고 하면 초점을 못 잠고 더 많은 음식을 찍으려고 하면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 약간의 불편은 감수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직은 사진을 보니 왜 사람들이 점팔이, 점팔이 하는 줄 조금은 이애가 될 것도 같습니다.



어두운 식당에서 그냥 찍은 사진인데도 밝고 색감도 선명도 좋고 미세한 부분까지 표현된 것이 보기 좋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점팔이 , 점팔이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