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솔잎 부옆토에 너무 잘 자라 주는 블루베리 묘목.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솔잎 부옆토에 너무 잘 자라 주는 블루베리 묘목.

키키로 2017. 7. 2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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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중순 쯤에 3000원씩 주고 블루베리 세 그루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10Cm보다 조금 더 큰 어린 묘목을 전용 흘기 아닌 솔잎부엽토에 심어 놓아 잘 자라 줄지 걱정이 조금되었는데 봄이 되면서 새싹이 나오면서 눈에 보이게 자라기 시작하는군요.



그렇게 자라던 블루베리도 물을 잘 주지 않다 보니 여름이 되면서 오닐 블루베리는 멀리서도 눈에 보일 정도로 잎이 마르고 다른 블루베리도 잎이 조금씩 마른 것이 보이는군요.



그렇지만 물을 될 수 있으면 적게 주고 초록이를 키우기로 생각했으므로 물을 자주 줄 수는 없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물을 주었지만 그래도 물이 부족했는지 잎이 별 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오닐 블루베리 화분에서 새로운 새싹이 올라 오는 것이 보이는군요.



그 때는 잎이 말라 새로운 새싹이 하나 나오는가 하고 별 생각 없이 보고 넘겼는데 그 새싹이 눈에 보이게 자란 새싹 옆으로 또 다른 새로운 새싹이 두 개나 올라 오는 것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지금은 내년 봄에 분리해 다른 화분에 옮겨 심으면 블루베리가 세 그루 더 생길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를 처음 키울 때는 토양과 영양제도 따로 판매하는 것이 있어 키우기 까다로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자라 주는 것 같습니다. 



물만 너무 말리지 않으면 거의 잡초 수준으로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분이 적은 글을 보니 블루베리 열매를 타 먹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를 해야 하므로 그냥 구입해 먹는 글을 본적이 있어 거의 과일 거름만으로 키우다 보니 나중에 녕매가 열려도 몇 개나되는 따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