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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초록이 키우기

올리브 나무 대품으로 키우기.

키키로 2017. 7. 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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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를 본적도 없는데 무슨 이유인지 초록이를 새로 키우게 되면서 제일 과심을 가지고 구입한 초록이.

품종을 알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검색하다 결국 국제원예종묘사에서 구입나 레시노와  프란토이오.


그런데 봄이 되었지만 자라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 결국 가지를 다 정리하고 하나씩만 남겨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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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하나만 남겨 두면 영양분이 그 가지로만 집중되어 성장 속도가 좀 빨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지만 잘 못되면 어쩌나하는 불안한 생각도 있었는데 다행이 잘 자라주는군요.



그런데 물을 자주 주면 좋지 않다고 하던 올리브 나무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하루 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자라 주는군요.  



잘 자라주는 것은 좋은데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줄기가 그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올리브나무를 키우는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지지대를 해준 것을 많이 보았지만 음지에서 키워 그런 줄 알았는데 해가 잘 드는 곳에서 자랐는데도 웃자람이 심해 보이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목대를 굵게 키우기 위해 잔 가지를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지켜 볼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은 잔 가지가 나와 너무 복잡해 보여 얼마가지 않아 가지 정리를 해 주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처음 키워보는 초록이는 물 관리부터 여러 가지 신경쓰야 할게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