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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펜데스와 사랑에 빠진 으름 나무. [네펜데스와 으름나무 같이 키우기]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네펜데스와 사랑에 빠진 으름 나무. [네펜데스와 으름나무 같이 키우기]

키키로 2017. 8. 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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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네펜데스와 홍화으름 나무를 구입에 화분에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 마당 거의 대부분이 아침부터 오후1시까지는 햇볕이 들고 물을 잘 주지않다보니 네펜데스가 키는 잘자는 것 같기는 하지만 벌레잡이 통풀이 말라 떨어져 버리고 보기에 그렇게 좋지는 않군요.  

 


홍화의름 나무도 잎에 흰점 같은 것이 있고 보기 싫고 등굴도 지탱할 곳이 없다보니 아래로 쳐지는 것이 보기 싫군요.



그래서 홍화으름 나무를 분재처럼 키우기위해 덩굴을 가위로 잘라 주었는데 새로운 덩굴이 나오는군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네펜데스를 그늘을 찾아 두어도 보았지만 집 마당에는 항상지는 곳이 없어 방안 뱅갈 고무나무 옆에서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홍화으름 나무 덩굴이 자라면서 무엇을 탐지하는 것인지 몇분 간격으로 사방을 도는 것 같더니 언제부터인가 네펜데스를 붙잡고 그 것을 지탱하고 자라고 있는 것이보입니다.  



그리고는 덩굴이 자라면서 또 다른 지탱할 곳을 찾는지 같은 행동을 하는군요.



오랜만에 비가 와서 비를 맞추기 위해 밖으로 내놓으려고하다가 잡고 있는 부분이 떨어져 비를 맞추고 그냥 네펜데스 위에 덩굴을 걸쳐 놓았는데 밑으로 쳐진 덩굴이 다시 네펜데스를 타고 올라오고 있군요.



이제는 전엡보다 더 밀착되어 지지대를 세워주지 않아도 둘이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잘 자랄것으로 보입니다.



어쩔때는 내가 초록이를 키우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방치해도 알아서 잘자라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참으로 생명력이 강하고 잘 자란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