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PC에서 커피레이크 i7 과 지포스 GTX1080 6MB가 장착된 조립식 컴퓨터를 구입해보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에 컴퓨터를 바꾸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더위가 지나가고 난 다음부터 컴퓨터가 다운되는 횟수가 늘어나고 팬돌아가는 소음도 듣기 싫어 결국 조립식 컴퓨터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판매 사이트에서 어떤 제품으로 구입할지 몇날며칠 고민해 보았지만 컴퓨터 부품에 대한 지식이 없고 결정 장애가 있다보니 계속 같은 비슷한 제품을 두고 고민만해 생각을 단순 먹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컴퓨터 부품에 대해서는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구매평을 보고 구입하는 것이라 많은 사람이 구입했고 지금도 꾸준히 구입하고 있는 마루PC가 그런대로 평이 괜찮은 것 같아 커피레이크 i7 cpu와 지포스 GTX1080 6MB이 장착된 제품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뽁뽁이로 둘러 싸인 큰 박스가 하나 택배가 도착해 도착했군요.  

컴퓨터 본체의 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 생각했는데 뽁뽁이를 제거하고 보니 그래픽카드 박스를 올려 놓았군요.

컴퓨터 본체 내부도 뽁뽁이로 둘러 싸여 있다는 안내 문구를 보고 어떻게 제거해 줄지 고민이었는데 막상 열어보니 뽁뽁이를 말아 빈 공간에 넣어 둔 것이라 쉽게 제거할 수 었습니다.

내부를 본 첫인상은 그래픽카드가 생각 보다 크고 튼튼해 보인다는 것과 그리고 선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다는 것 정도 입니다.

그런데 막상 기존에 사용하던 SSD와 하드 디스크를 추가하려고 보니 선정리가 제품을 추가할 것을 생각하고 한것이 아니고 기존 추가된 제품을 가지고 보기 좋게 정리한 것이라 자르고 다시 정리해 주어야 하는군요.

그렇다 보니 기존에 사용한 제품보다는 선정리가 보기 좋게 되어 있지만 어떻게 SSD와 하드 디스크를 어디에 어떻게 장착해야 할지 몰라 조금 고민을 하다가 결국 위치를 찾아 장착해 주었습니다.

제품의 소비 전력에 맞추어서 파워도 장착되어 있어 하드 디스크와 같은 장치를 추가하면 전력이 부족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이 케이스는 SSD 2개와 하드 디스크 하나만 장착할 수 있나 봅니다.   

그리고 이 케이스는 전원 버튼과 usb포드 등과 같은 단자가 본체 위에 좀 편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먼지와 같은 이물질이 잘 들어가는 구조라 본체 앞에 있는 것과 장단 점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그래픽 카드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위에 것은 요즘 많이 사용하는 단자를 지원해 주고 있지만 밑에는 HTML 단자 하나만 지원해 주고 있군요. 그래도 2단이라 두얼 모니터를 구성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다운그레이드를 했을 경우는 성능 차이는 바로 느끼지만 업그레이드의 성능 차이는 잘 느끼지 못하다는 말이 맞는지 부팅 속도와 가벼운 인터넷 검색 정도에서는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프로그램을 여러개 실행해도 렉이 걸린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보면 잘 구입한 것 같은데 컴퓨터의 성능을 다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은 듭니다.

그리고 중국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인정된 제품만 사용한다는 글이 구입한 이유 중에 하나인데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타이완과 중국 제품이라 조금 황당하기도하고 as가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 보니 msi 메인보드와 컬러풀 그래픽카드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제품이라고 하고 마루PC에서 1년 동안 무상 수리해 준다고 하니 조금 안심이 되지만 찜찜한 마음이 좀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리고 기존의 컴퓨터를 사용할 때 usb 제품이 인식되었다 안되었다 해 제품에 문제가 있는 줄 알았는데 새로 구입한 컴퓨터에서는 usb 제품이 별 문제 없이 잘 동작하는군요.

컴퓨터를 구입한지도 오래되었고 이것저것 추가하다 보니 전력이 부족해서 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났었나 봅니다.

이래서 파워는 사용량보다 조금 여유를 두고 구입을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