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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며 즐기기 좋은 해운대 장산 계곡. 본문

여행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며 즐기기 좋은 해운대 장산 계곡.

키키로 2017. 8. 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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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장산 계곡에 가기 위해 대림 3차 아파트 앞 정류장에 내려 대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대천 공원에서 가지고 간 커피를 마시며 목을 추기고 계곡을 찾아 나섰습니다.



앞으로 조금 가다보니 작은 가게가 보이고 왼쪽 옆으로 작은 호수가 하나 있어 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계곡은 보이지 않고 운동 기구만 보여 지나 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볼까하고 그 쪽으로 가보았는데 물 놀이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군요.



그렇게 찾던 장산 계곡이 바로 옆에 있었군요.

평일인데도 계곡에는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 깊이도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당한 것 같고 거리도 바로 대천 공원 안이라 가깝고 교통도 좋아,



학생들과 가족과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이 많이보이는군요.



물이 얇은 작은 웅덩이는 어른들이 하나씩 자리를 잡고 더위를 피해  휴식도 취하고, 밥도 먹으며 앉아서 놀이도 하며 즐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른들은 물놀이보다는 시원한 그늘을 찾아 피서를 왔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 학생들은 물이 무룹 정도오는 웅덩이 속에 들어가 친구들과 물 장난도치며, 더위를 잊고 노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평일인데도 대부분의 웅덩이는 이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어 쿨타올로 더위를 식혀가며 옆에서 구경하다 조금씩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이 자리를 떠나는 곳이 있어 그잠시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습니다. 



옆에는 작은 물고기가 놀고 있고 매미 소리와 새 소리를 들으면 앉아 있으니 일어 나기가 싫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북적이는 바다를 두고 계곡을 찾나 봅니다. 



잠시 더위를 식히다 위로 더 올라가 보았는데 멀리 물도 좀 있고 놀기 좋은 웅덩이가 보였지만 사람들이 없어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조금 더 올라 가다보니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곳으로 출입 금지 문구가 보이는군요.



더 이상 올라가보았지만 그 위로는 사람들이 노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군요.

대천 공원 안에 있는 계곡이다 보니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 늦게 가면 자리를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는 물도 깊지 않고 이동도 많이 하지 않아도 되어 가족과 즐기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