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화분에 탱자 나무 키우기.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화분에 탱자 나무 키우기.

키키로 2017. 6. 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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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공터에서 자라는 탱자 나무를 싶게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탱자 나무를 찾기가 싶지 않군요.

그런데 양산에 있는 이모님 밭에 갔다가 탱자 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을 보고는 어린 유묘 세 그루를 뽑아와 뿌리를 화분에 심기 좋게 3/4 정도 제거하고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은 뿌리를 제거 했는지 별 다른 변화가 없어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새싹이 나오는 것이 보이는군요.



죽은 줄 알았던 탱자 나무가 살아 주어 기쁘기는 하지만 막상 대목으로 사용하려고 해도 접수가 없고 공간만 차지 하는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는데 화분이 하나 남아 분갈이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생각 없이 화분이 하나 남아 그냥 분갈이 해준 탱자 나무가 생각보다 수형이 마음에 드는군요.

그래서 화분에서 탱자 나무를 키워 볼까하고 다시 물 빠짐이 좋게 흙 배합해 다시 분갈이를 해 주었습니다. 



어릴적에 주위에서 많이 보아서 친숙해서 그런지 탱자 나무를 화분에 키워 볼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탱자 나무의 매력에 빠져 탱자 나무를 화분에 키우게 될지는 몰랐는데 그런것 보면 비싸고 많은 사람들이 키우는 묘목만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