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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주문해 놓았는데 택배가 파업을 한다고...

키키로 2012. 6. 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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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600D와 번들 렌즈 셋을 구입할 때는 더 이상 돈이 덜어 갈 곳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삼각대가 필요하고 리모콘, 망원 렌즈 자꾸오는 지름신을 이기지 못하다 보니 처음 바디를 구입한 것과 맞먹는 금액의 물건을 구입하고도 자꾸 찾아 오는 지름신을 참기 위해 더 이상 카메라 용품을 구입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죠.


그런데 외장형 후레쉬(스피드 라이트)가 있어야할 것 같아 구입하고 나니 가방 크기도 문제이지만 한쪽 어깨로 메고 다니기는 무리가 있어 배낭형 백팩을 구입했습니다.  



언제 물건이 발송되는지만 기다리면 메일을 몇 번씩 확인을 하는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택배 파업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물건을 주문해 놓았는데 택배가 파업이라니 이게 먼 소린지...


물건을 주문해 놓은 것도 걱정이 되고 왜 파업을 하는지 궁금해 검색어를 끌릭해 보았더니...


7월 1일부터 카파라치 제도가 시행이 되면 영업용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분들은 벌금 때문에 택배 영업을 할 수가 없다고 하는 군요. 그런데 영업용 번호판 없이 택배 운송을 하는 분들이 49% 정도 된다고 하니 영업용 번호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모든 정상적으로 운송을 한다고 해도 배달 시간이 2배 정도 걸린 것 같은데 물량은 계속 나올 것이고 그럼 사실상...


그런데 영업용 번호판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파업에 동참을 한다고 하네요.  


주문한 물건을 받는데는 파업과 그렇게 상관이 없을 같지만 집에서 모니터를 보고 물건을 주문하는 편안함을 느기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일이 잘 해결 되었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