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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발선인장 꽃피는 시기와 영양제와 물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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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발선인장 꽃피는 시기와 영양제와 물주기.

키키로 2023. 12. 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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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발선인장은 11월에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보기 좋은 적당한 위치에 꽃이 피게 하기 위해 10초에 게발선인장 잎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11월 중순쯤 작은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하는군요.

 

 

작년에는 처음 게발선인장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좀 더 예쁘고 튼튼한 꽃을 보기 위해 꽃망울이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드고 관리하다 12월 초에 실내에 두고는 영양제와 물관리를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12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삽목 후 두 번째 피는 꽃이라 그런지 특별히 관리해 주지 않아서 그런지 12월 20일이 지나가는데 이제 꽃이 피기 위해 꽃 잎이 조금씩 벌어지는 것으로 보아 빨라도 12월 말은 되어야 꽃이 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영양제와 물관리를 해주려고 합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액체 영양제를 한 번씩 살짝살짝 게발선인장 잎에 뿌려 주어 실내에서 햇볕을 잘 보지 못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 주고 있어요. 이 액체 영양제는 원래는 잎이 젖을 정도로 충분히 한 달에 3~4번 정도 뿌려 주라고 하지만 그렇게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기분에 따라 1~3일에 한 번 한 두 번 정도 분부해 줍니다.

 

 

그리고 게발선인장은 다육이라 건조에 강하지만 너무 건조하면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어 물을 보통 때보다는 자주 주고 있습니다.

 

겨울 실내라 수분 소모가 작기 때문에 물을 많이 주면 안 되고 화분 흙 1/3 정도로 젖을 정도로 조금씩 주고 있어요. 

 

그래도 수분 소모가 작아 오래갑니다.

 

물주기는 화분 흑이 마른 상태와 그리고 꽃이 핀 줄기는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눈에 보이게 고개를 숙이므로 이것을 보고 물을 줄 때를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게발선인장 꽃봉오리가 열리기 전까지는 물을 주거나 약한 비를 맞혀도 되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면 수분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얇은 꽃잎이 서로 붙어 보기 싫게 변해 제거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풍성한 것보다는 수형 위주로 작게 키울 생각이라 꽃이 한 번에 많이 피지는 않을 것이지만 꽃이 오래가고 화려한고 차분한 느낌의 게발선인장 선인장 꽃이 피면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겨울에 예쁜 꽃을 보기를 원한다면 키우기도 쉽고 꽃이 화려한 게발선인장, 가재발 선인장을 한 번 키워 보세요.

 

그 매력에 빠져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