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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서 키우는 수국 겨울철 관리 방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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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서 키우는 수국 겨울철 관리 방법.

키키로 2023. 12.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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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수국 삽목 가지를 나눔 받아 오셨을 때만 해도별로 관심이 없다가 올해 핀 예쁜 꽃을 보고는 급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수국은 꽃도 예쁘지만 번식도 잘 되고 키우기도 쉬워 시골 마당에 심으면 좋을 것 같아 몇 개 삽목해서 옮겨 심었지만 마음만 급해 잡초들 사이에서 녹아 버려 실패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올해 새로 나온 새싹 삽목으로 키우는 수국 하나만 남았는데 부산이고 수국은 추우에 강해 월동이 되다고 하지만 올해 목질화 된 가지는 겨울을 이겨 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죽는 것은 아닌데 흙 아래 뿌리 근처 부분만 살아남아 새로 자라기 때문에 꽃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늦어도 12월 말 전까지는 실내로 들여놓을 생각입니다. 

 

 

가을부터 나오기 시작한 새싹이 이제 5개 정도 나오면서 제법 자라 월동만 잘 시키면 내년 봄에는 좀 더 큰 화분에 분갈이해 놓으면 꽃 도 좀 더 풍성하게 보여자고 왕성하게 자란 것입니다.

 

그럼 더 이상 실내 월동은 시키지 않아도 별문제 없이 별문제 없이 밖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장마가 끝이 나고 삽목해 놓은 것도 있는데 너무 연약하다 보니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보일러 실에 두고 관리할 생각입니다. 

 

 

너무 작은 모종이라 겨울을 잘 보내도 내년에 수국 꽃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삽목으로 번식시켜 시골에 옮겨심기에는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아 구입한 엔들레스썸머 오리지널 수국.

 

 

추위에 강하다고 하지만 포기 나누기로 번식을 시도해서 뿌리가 빈약하고 또 온실에서 자랄다고 해 12월 말쯤에는 창고에 두고 관리할 생각입니다.

 

 

포리 나누기로 번식시킨 4 포기 중에 제일 큰 것은 그대로 화분에서 키울 것이고 나머지 3 포기는 자라는 상태와 시기를 보고 시골 마당에 옮겨 심을 생각입니다.

 

너무 늦게 삽목해 아직 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목질화도 안된 것 빼고는 냉해 피해를 작게 받게 관리해 내년에 좀 더 빠른 성장을 시키 수 있도록 관리하는 가의 문제이지 특별히 겨울 월동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국차가 몸에도 좋고 단맛이 강하다고 해 차수국도 구입해 포기 나누기로 두 포기로 번식시켜 놓았습니다.

 

차수국도 추위에 강하다고 하지만 12월이 되었는데도 아직 목질화도 제대로 되지 않아 창고 월동을 시킬 생각입니다.  

 

 

봄이 되면 왼쪽 것은 시골에 가져다 심고 가지 수가 많은 것은 포기 나누기로 번식 시킬 생각입니다.

 

 

월동을 어떻게 시킬지 나름 계획은 세워 놓았지만 겨울이라는 계절이 식물을 키우기에는 좋지 않은 때이다 보니 생각지도 않은 변수가 발생 할 수 있어 조금 걱정은 되지만 간한 생명력으로 힘든 시간을 잘 이겨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