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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을 위해 장미허브 겨울 실내에서 키우기.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월동을 위해 장미허브 겨울 실내에서 키우기.

키키로 2023. 12. 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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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장미허브를 식용하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만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용은 못하지만 잎을 만지면 향긋한 냄새도 나고 귀여운 잎이 마음에 들어 키우고 있습니다.

 

 

장미허브는  다육이라고 하지만 물관리가 까다롭지 않죠.

 

마사토를 40% 정도 섞어 주면 장마 비를 맞아도 별 문제없고 건조에도 강해 날씨가 
따뜻할 때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라는 키우기 쉬운 초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장비허브는 추위에 약해 겨울에는 실내에서 월동을 시켜야 합니다.

 

물론 겨울 시내에서도 장미허브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키우고 있는 곳은 햇볕이 거의 들지 않고 겨울에는 환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다 보니 키운다는 생각보다는 현재 상태를 봄까지 유지 지켜 죽이지만 않겠다는 생각으로 관리해 준다고 할까요.

 

 

그렇다 보니 좀 건조하게 키우다 보니 물주기를 좀 길게 잡고 있습니다.

 

물을 줄 때도 듬뿍 주지 않고 2~3일이 지나면 촉촉한 수분은 없고 물을 주었다는 느낌만 있을 정도로 겨울에는 아껴서 주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물을 언제 주었는지 모를 때가 있어 흙의 상태와 장미허브의 잎을 보고 물 주는 시기를 결정합니다.

 

장미허브의 잎에 윤기가 흐르고 초록색이 진하면 수분이 충분하다는 것이고 잎이 노란색으로 변해가면 건조하게 관리해서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이므로 물을 주면 됩니다.

 

 

그리고 실내 환경이 좋지 않다 보니 관리를 잘 못해서 흙으로 돌려보낼 경우를 생각해 가을에 가지치기한 줄기를 화분 여기저기에 올려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올려 두면 번식력이 좋은 장미허브가 흙 위에서 알아서 뿌리를 내려 번식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골라 봄에 화분에 심어 놓으면 금방 자라 번식하는 키우기 쉬운 식물이므로 관리하기도 쉽고 키우는 재미도 있는 식물을 찾는다면 장미허브를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