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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면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3년만에 다시 사용해 본 미밴드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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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면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3년만에 다시 사용해 본 미밴드1.

키키로 2020. 2. 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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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번호 이동하면서 사은품 중에 미밴드1라는 것이 있어 어떤 기기인지 궁금해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인터넷 검색으로 대충 사용법을 알아보고는 스마트폰 앱도 설치하고 걸어갈 때마다 스마트폰 앱을 보면 걸음 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지 체크하곤 했었죠. 

 

그렇지만 그것도 며칠 가지 않아 흥미를 잃어버리고는 어디에 던져 놓았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책상 서랍을 정리하다 우연히 보게 되어 동작하는지 볼 겸 충전해 보았었습니다. 

 

그렇더니 미밴드1의 내장 충전지가 수명을 다해 중전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충전이 되는군요.

그래서 충전 후 Mi Fit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는 블루투스 연결을 시도해 보았는데 스마트폰 앱에서도 미밴드1을 인식해 주어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 활동량을 체크해 표시해 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블루투스 연결이 끊겨도 앱으로 확인할 때만 연결해 주면 되고 스마트폰을 기기 변경해도 같은 계정으로만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이전에 연결한 미밴드1을 인식하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팔에 착용만 하고 있으면 걸음걸이 수를 자동으로 체크해 주는군요.

그 대신 미밴드1에는 gps가 없기 때문에 이동 경로 같은 것은 표시해 주지 못하고 선택한 운동에 따른 데이터만 하루 단위로 표시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정도 체크해 보면서 활동량을 체크하면 운동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아 그냥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수면 시간과 상태를 체크해 주는 기능이 마음에 듭니다.

처음 이것을 보았을 때는 정확한 데이터일까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몇 번 사용하다 보니 잠잔 시간과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거나 잠이 오지 않아 스마트폰 또는 다른 것을 한다고 깨어 있었던 시간도 대충 맞는 것 같아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고 할까요. 

 

 

미밴드1을 접했을 때 가격을 검색해 본 기억으로는 많이 저렴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의외로 자신의 수면 상태와 활동량을 참고할 수 있어 요즘은 전자 팔찌 같은 미밴드1을 항상 착용하고 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사용하다가 필요한 기능이 생기면 좀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구입할까도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