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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스타에서 게임 열기 속으로 빠져들다.

키키로 2018. 11. 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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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600D를 구입했지만 사용법을 몰라 사용법을 몰라 책상 서랍에 보관했엇습니다.

그러다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해운대에 사진 찍으러 가다가 우연히 들린 벡스코에서 코스프레 사진을 찍게 되면서 인물 사진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스프레 행사와 모터쇼 그리고 지스타에 인물 사진찍으러 많이 다니면서 카메라에 대한 공부를 조금씩 했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다녔는데 이젠 인물 사진에 대한 흥미도 떨어졌는가 봅니다.

2018 지스타에 가지 위해 예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예매를 하려고 보니 벌써 지스타 개막일이군요.


그래서 예매는 하지 못하고 개막일 다음 날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입장해 보았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것 같아 토요일인 내일 올까 고민했었는데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토요일 날 왔으면 관람객에 치여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스타에 처음 왔을 때는 부스를 홍보하기 위해 부스걸들을 만ㄹ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부스걸들의 인기에 따라 그 부스에 관람객 수도 차이가 많이 났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 부스걸보다는 게임 체험과 이벤트를 활용하는 부스가 많이 보이는 것 같더니 올해는 작년보다 부스걸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부수걸 없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부스걸들을 찍기 이해 몰려 다니는 사진사의 모습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대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겨 지스타에서 새로운 게임을 경험하기 위해 온 진정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아졌다고 할까요.



진정한 게임쇼로 변신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작년까지만 해도 부수걸들과 이벤트를 위한 무대까지도 대부분 게임 체험 장소로 이용하고 있지만 새로 나오는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보려는 관람객들이 많다 보니 차례를 기다리는 줄은 길기만 하군요.  



그래서 게임 체험하는 것은 미리 포기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게임을 체험하는 장소가 많아지고 넓어진 것 말고도 작년과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벤트로 선물을 주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벤트에 참가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죠.

지스타 이벤트에는 선물을 주기 위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선물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2년 전인가 이벤트에 참가해 선물 몇 개 받아 본 경험으로는 대부분 나이 어린 게임 매니아를 위한 선물이라 받을 때는 좋은 때 집에 오면 그렇게 필요하지 않아 양보 아닌 양보를....



사진 찍는 것을 취미로 가졌다면 예쁜 부스걸들을 그냥 지나 칠 수는 없죠. 



그래서 예쁜 언니들 사진도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미모도 미모지만 특색있는 코스프레 의상과 동작이 눈길을 끌었던 부스.



집에 오면 대부분 지워 버리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몇 칠을  지스타와 모터쇼에 갔었던 그 열정이 사라져 부스걸들이 줄어 든 것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간접 체험하면서 어떤 게임이 유행하고 어떤 게임이 앞으로 나올 것이라는 것을 간접 체험으로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유증이라고 하면 지스타에서 본 게임 중에 재미있다고 생각한 게임 중에 하나를 컴퓨터에 설치하게 되었다는 것 정도라고 할까요.


그래도 게임을 한 번씩 즐긴다면 가볼만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