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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하면서 깔끔한 육수와 쫄깃쫄깃한 돼지 고기가 맛있는 합천돼지 국밥집. 본문

여행/맛집

단백하면서 깔끔한 육수와 쫄깃쫄깃한 돼지 고기가 맛있는 합천돼지 국밥집.

키키로 2017. 7. 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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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버스 터미널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어머님께서 돼지 국밥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 근처에 있는 합천 돼지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릴적 부터 이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한번씩 돼지 국밥을 먹으러 오다 보니 돼지 국밥의 맛의 기준이된 합천 돼지 국밥.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한 번 오다 오다하면서 미룬 것이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보통 이 곳에 오면 순대 국밥을 주로 주문했었지만 오늘은 기본 메뉴인 돼지 국밥을 먹고 싶어 시켜보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반찬 중에서 새우 젓갈과 부추를 입맛에 맞게 돼지 국밥에 넣어 준후,



돼지 국밥의 맛을 보았는데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한 돼지 고기 맛과 단벽하며 깔끔한 육수가 옛 추억이 되살아 나게하는군요.

돼지국밥하면 당연히 이런 맛이겠지하고 별거아니게 생각한 이 맛이 생각한 이 맛이 다른 곳에서는 왜 그렇게 맛 보기 힘든지....



육수 맛이 괜찮다 싶으면 돼지 고기의 식감이 텁텁하고 고기 맛이 그런대로 괜찮다 싶으면 육수 맛이 마음에 들지 않고 사람의 입 맛이란 무서운가 봅니다.    




합천돼지국밥집이 다른 국밥집과 다른 점이 있다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과 밥이 부족할 경우 경우 필요한 만큼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직접 가져다 먹는 반찬과 밥 값은 무료입니다. 



무료하는 점과 때문에 부담 없이 합천돼지국밥 집에 오면 밥 한 공기는 기본으로 가져다 먹습니다.



물론 물론 합천 돼지 국밥집 말고도 맛있는 돼지 국밥 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육수 맛이 깔끔하면서도 돼지 고기가 쫄깃쫄깃한 부산의 전통 돼지 국밥 맛을 보고 싶다면 합천 돼지 국밥 집에서 돼지 국밥 한 그릇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