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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구스토 베스트셀링 커피머신 지니오2로 내린 캡술 커피 맛은 어떨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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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구스토 베스트셀링 커피머신 지니오2로 내린 캡술 커피 맛은 어떨까.

키키로 2017. 1. 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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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드립으로 원두 커피를 내려 마시면서 내가 내린 커피가 제대로 내린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워터 드립 기구로 커피도 내려 마셔보고 켜피쇼에도 가보고 커피 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도 구입해 먹어 보았지만 내가 내린 커피 맛과 조금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맛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커피에서 과일 맛, 신 맛 등 다양한 맛을 느끼는데 내 입 맛이 둔한 것일까 아니면 아직 커피 맛을 모를까라는 의문이 머리 속에 있었는데 돌체구스토 베스트셀링 커피머신 지니오2로 커피를 내려 먹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군요.



내가 핸드 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먹어 본 어머님 친구 분이 핸드 드립 세트를 구매해 달라고 해서 알아 보다 구입해야 될 것이 많아 복잡하고 커피를 자주 내려 마시지 않는다고 하셨어 캡술 커피를 추천 드렸습니다.

 

그 중에서 돌체구스토 베스트셀링 커피머신 지니오2 마음에 들어 하셨어 대신 구입해 드리고 제품이 오면 사용 방법을 설명 드리기로 했는데 오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박스가 커서 좀 놀랐는데 포장을 엄청 꼼꼼히 했군요.



어머님 지인이 도착하시기를 기다렸다가 박스를 개봉하고 사용 법을 설명 드렸는데 생각보다 사용 법이 쉬운 것 같습니다.

뜨거운 커피와 찬 커피와 물의 양은 위에 있는 스틱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화면을 기준으로 앞쪽은 물의 양을 줄일 때는 스틱을 앞 쪽으로 반대의 경우는 뒤쪽으로 스틱을 밀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찬 커피는 좌측, 뜨거운 커피는 스틱을 우측으로 당겨 주면 됩니다.


이 때 미리 지정해 둔 양만큼 커피가 내려지지 않았어도 스틱을 중앙으로 가져 가면 중단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투명한 용기에 물을 채운후 아래 사진처럼 결합해 놓으면 지정한 양과 온도로 자동으로 내려 집니다.


그리고 손으로 물 탱크를 들면 분리되고 그냥 놓으면 결합될 정도로 분리와 결합이 쉬운 것이 마음에 듭니다.



처음에는 캡슐을 밀봉한 것을 제거해야 하는 줄알았는데 밀봉된 상태 그대로 머신에 삽입해 주면,



밑 부분을 통해 커피가 추출 됩니다.



머신의 머리 부분에 있는 레버를 들어 올리고 앞에 뛰어 나온 부분을 빼내어 속에 들어 있는 것을 제거하고 그 곳에 캡슐을 넣으면 됩니다.



이젠 전원을 켜고 스틱을 이용해 물을 양을 조절한 다음 스틱을 이용해 커피를 내려 주면 됩니다.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릴 때보다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엄청 간편하군요.



처음에 모르고 물의 양을 조절하지 않고 커피를 내렸는데 최소 양으로 내려져 엄청 진해 마시지 못하고 물의 양을 최대로 하고 그 캡슐을 이용해 내려 보았는데도 내 입 맛에는 약간 진하군요. 



내가 핸드 드립으로 내린 커피의 쓴 맛과는 양간 다른 쓴 맛으로 미세하게 다른 맛도 느껴지는 것이 맛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캡슐 하나로도 2~3잔 정도의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고 보관도 편해 하나 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직접 핸드 드립으로 내린 커피에 맛에 길들여진 것 일까요.


돌체구스토 베스트셀링 커피머신 지니오2로 내린 커피 맛도 좋지만 내 기분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나만의 커피 맛은 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