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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타와 하리오 드립퍼 중에 핸드 드립 초보에게 맞는 드립퍼는 ... 본문

취미/나만의 커피 이야기

칼리타와 하리오 드립퍼 중에 핸드 드립 초보에게 맞는 드립퍼는 ...

키키로 2017. 1.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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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데 갑자기 핸드 드립에 관심을 가지면서 칼리타 드립 세트를 구입했었습니다.



초보에게 추천하는 드립 세트라 그런지 핸드 드립이라는 말도 들어 본적 없는 내가 내려도 진한 커피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원두 커피는 처음이라 이런 맛이 원래 커피 맛이겠지 생각하고 설탕을 덤북 넣어 초코렛을 맛 비슷한 커피 맛을 즐기며 먹다 물을 따서 연하게 먹으며 설탕도 줄이며 커피의 맛을 조금씩 음미하며 먹게 되었는데 커피를 마실 때마다 탄 맛 같은 것이 느껴서 결국 칼리타 드립퍼로 핸드 드립을 배워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뒤로하고 다른 드립퍼를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하리오 드립퍼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칼리다 드립퍼로 커피를 내릴 때는 3분이라는 시간을 간신이 맞추었다면 화리오 드립퍼로 커피를 내릴 때는 3분이라는 시간이 남을 정도로 드립 시간이 빠르고 늘 따라 다니던  탄 맛도 느낄 수 없어 왜 빨리 드립퍼를 바꿀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하리오 드립퍼가 커피를 내리기 쉬운데 왜 초보용으로 칼리타 드립퍼를 추천하는 글이 많을까요.

아직 초보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생각해 보면 칼리타 드립퍼는 물을 배출하는 구멍이 세개라고 하지만 작아 물이 드립퍼에 머물렀다가 배출이 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 줄기 조절을 잘 못해도 드립퍼에 고인 물을 보며 드립 시간을 조절해 주면 어느 정도의 커피 맛은 보장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그렇지만 더 좋은 맛을 원하는 분에게는 드립 때 생각해야할 것도 많고 시간도 하리오 드립퍼보다는 조금 더 걸려 저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커피를 내려 먹으려는 사람에게는 좀 귀찮을 수 있습니다. 


하리오 물 줄기 조절만 신경쓰주며 되어 드립이 쉽고 칼리타 드립퍼보다 드립 시간이 빠라 뒷 맛으로 느껴지던 탄 맛을 느낄 수 없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하리오 드립퍼는 물을 부우면 붓는대로 바로 배출하므로 물 줄기 조절을 잘 못하면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른 맛의 커피를 맛 볼 수 있으므로 조금의 주의가 필요 합니다.


그렇지만 핸드 드립을 처음한다고 해도 유튜브 또는 블로그를 통해 드립 방법과 순서를 한 번 정도는 보고 할 것이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한 드립퍼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다른 드립퍼를 구입해 커피를 내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릴까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과 기구는 많지만 입 맛이 그렇게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원두 커피 맛은 비슷하기 때문에 편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드립퍼의 재질에 따른 맛의 민감한 변화를 느낄 정도의 입맛과 실력이 되지 않지만 프라스틱 드립퍼는 무먼가 좀 찝찝해 멀리하게 되고 도자기 드립퍼는 관리를 잘 한다고 했는데도 깨어진 자국이 생기고 무거워 관리가 불편한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동 드립퍼는 비싸 구입하지 못하고 스텐 드립퍼를 구입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가볍으며 관리도 편한 것 같아 드립퍼를 오래 사용할 생각이라면 스텐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집 근처 커피 전문점에 가면 아메리카노 한 잔 가득 15,00원 판매하고 있지만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먹는 이유는 자신에 입에 맞는 커피를 직접 내려 먹을 수 있기 때문이 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