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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갈 때 좋은100년 전통의 스탠리 어드벤처 산악용 보온병 750ml.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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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갈 때 좋은100년 전통의 스탠리 어드벤처 산악용 보온병 750ml.

키키로 2018. 2. 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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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등산을 갔을 때 컵 라면을 끓여 먹으려고 보온병의 물을 부었지만 이미 물리 다 식었기 때문에 한참을 기다리다 익지 않은 거의 생라면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온 병을 하나 구입해야겠다고 생각만 있다가 토요일 날 등산 가기 위해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보온병은 일제가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어머님의 권유에 따라 처음에는 일제 보온병으로 구입하기 위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크기도 적당한 것이 디자인도 괜찮아 보였지만 너무 부품도 많고 약해 보여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검색하다 찾은 스탠리 어드벤처 산악용 보온병.


단순하고 튼튼하게 생긴 것이 마음에 들어 500ml와 750ml 중에 고민하다가 750ml 용량으로 주문했습니다.    



대포알 같이 생긴 것이 튼튼해 보이고 무게도 가벼운 것이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만 크기가 생각보다 커 등산 갈 때 가지고 다니는 카메라 가방 옆 주머니에 들어 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만약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 백팩 옆 주머니에 들어 가지 않는다면 보온병이 애물 단지가 되기 때문에 먼저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 백팩의 옆 주머니가 신축성이 있다 보니 들어 가기는 하는군요.



무게도 크기에 비해 작고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도 들어 가므로 휴대성은 합격.



그리고 판매자가 올린 사진으로 보았을 때 스탠리 어드벤처 산악용 보온병의 구성품이 단순해 보이는 것이 사용하기 편할 것 같아 구입했는데 직접 보니 확인해 보니 마개도 튼튼해 보이고 컵 크기도 적당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 단순한 마개 하나로 보온이 잘 될지 의문이 조금 듭니다.  



그래서 베이킹 소다와 세제로 세척해 두었다가 그 다음 날 집 뒤에 뒷산에 올라 확인해 보았습니다.

오전 10시 쯤에 물을 끓여 스탠리 어드벤처 산악용 보온병에 넣고 뒤산에 올라 1시 쯤에 물을 마셔 보았는데 한번에 마시기는 부담스럽지만 조금씩 홀짝홀짝 마시면 별로 떠거운지 모를 정도라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 3시 쯤, 그리고 5시 쯤 이렇게 마셔 보았는데 산에서 마신 것과 온도의 차이는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보온은 잘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제 보온병을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어머니의 생각을 듣기 위해 물을 한잔 따라 드렸는데 이 정도 따시면 되었지 하시며 잘 구입했다고 하시는군요.


한 번 테스트로 무엇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끓는 물을 붓는다고 그 뜨거움이 그대로 오래가지 것 같지는 않지만 컵라면 끓여 먹을 정도의 온도는 오래 동안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고자하는 용도에 맞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