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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초록이 키우기

[다육이 키우기] 다육이 용월 분갈이하기.

키키로 2017. 6. 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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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화분이 필요해 방치 수준으로 키우던 다육이를 뽑아 산딸기 화분에 던져 놓고 그 곳에 딸기 모종을 심었죠.

그러다가 다육이를 심을 만한 작은 화분이 생겨 산딸기 화분에 던져 놓은 다육이 줄기 하나를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꽃대가 나오고 꽃이 피니 그 동안 거의 쳐다도 보지 않았던 다육이가 예뻐보여 깡통을 화분으로 만들어 그 곳에다가 줄기하나를 언져 놓았습니다.   



그리고 또 방치 수준으로 관리를 안해 주었는데 산딸기 화분에 던져 놓은 다육이가 잎이 통통하게 살이 찐 다육이가 예쁘게 자라는 군요.


그래서 실내에 키워 볼까하고 산달기 화분에 있는 다육이를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다육이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 보니 지금까지 다육이라고 해서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그냥 다른 초록이를 분갈이 할 때 사용하는 흙으로 대충 화분을 만들어 주었지만 이번에는 잘 키워 보자는 생각으로 배수가 잘되게 화분 아래 마사토를 깔아 주고,  



분갈이할 흙에 다가도 마사토를 거의 1:1 정도로 섞는다는 생각으로 많이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흙을 채우면 다육이를 심기 좋을지 생각후 그 위치만큼 흙을 채워 줍니다.  



산딸기 화분에서 뽑은  화분에서 다육이를 그 위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는 화분에 흙을 채워 주면서 다육이의 위치를 조금씩 조정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마사토를 화분 흙위에 보기 좋게 깔아 주었습니다.



누가 분갈이 했는지 보기 좋네요.

지금까지 다육이를 키우며 그냥 방치해도 알아서 잘 크는 다육이를 왜 키우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런 매력 때문에 키우나 봅니다.